Pocheon-si, Gyeonggi, South Korea
time : Oct 19, 2024 9:34 AM
duration : 7h 16m 19s
distance : 10.6 km
total_ascent : 989 m
highest_point : 948 m
avg_speed : 1.7 km/h
user_id : lim1223
user_firstname : 장성
user_lastname : 임
명성산 억새가 잘 피었다고 소문이나서 산행에 나서본다. 산정호수 축제는 이미 시작되었고 이른 새벽부터 등산객이 많다. 새벽에 비가 그쳐서인지 등로가 미끄럽다. 계곡 단풍은 아직은 이르지만 조금씩 예쁜 단풍이 보인다. 올라갈수록 단풍이 화려하다. 단풍이 1/4 정도 물든것같다. 정상 부근을 올라가니 드디어 억새가 나를 기다리는듯 하늘거리며 군락을 이룬다. 보기엔 멋있는데 억새가 핀지 오래된듯 윤기가 없다. 정상 부근서 점심을 먹고 삼각봉 명성산 정상을 향해 가는데 능선은 추위때문에 단풍이 화려하지 않으면 시들어있다. 명성산 정상을찍고 가본적없는 옆 봉우리 궁예봉으로해서 가보는데 산객들이 잘안가서 등로가 잘안고이고 알바를 좀했다. 계곡하산길에는 7부능선까지 단풍이 기가 막힐 정도로 화려하다. 명성산은 억새도 유명하지만 단풍도 멋진 산인것같고 즐거운 산행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