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재 쉼터 주차장-수양리재 갈림길-주작산 정상-주재산 자연휴양림. 수년간 벼려왔던 남도의 공룡능선, 용아장성이라 일컬어지는 주작산 암릉을 드디어 타게되었습니다. 오소재 쉼터 주차장을 가로질러 있는 들머리에서 20여분 오르니 드디어 암릉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때부터 26개로 알려진 암봉을 오르락 내리락, 출발후 1시간정도 지나 내리기 시작한 비는 자연휴양림 날머리 도착 30여분 전까지 계속 내렸습니다. 암릉을 적시는 가을비와 남쪽 바다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벗삼아 장쾌한 산행을 했습니다. 설악산 용아장성릉선이 약 4.3km에 20여개 암봉이 있으니 4.5km에 26개의 암봉이 솟아있는 주작산 능선은 용아장성에 비견할만한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암봉오르는 등로에는 해남/강진군에서 든든한 안전로프를 새롭게 설치해놓아 안전산행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휴양림에서 오소재 쉼터까지는 개인택시를 이용했습니다(010-3644-6071, 능선 요소 요소에 붙임판으로 알려준). 작은 고추가 맵다는 속담을 실감한 산행이었습니다.

Hiking/Backpacking

Haenam-gun, Jeollanam-do, South Korea

time : Sep 16, 2024 6:27 AM

duration : 9h 22m 47s

distance : 9.4 km

total_ascent : 597 m

highest_point : 428 m

avg_speed : 1.4 km/h

user_id : yheo78

user_firstname : 용

user_lastname : 허

오소재 쉼터 주차장-수양리재 갈림길-주작산 정상-주재산 자연휴양림. 수년간 벼려왔던 남도의 공룡능선, 용아장성이라 일컬어지는 주작산 암릉을 드디어 타게되었습니다. 오소재 쉼터 주차장을 가로질러 있는 들머리에서 20여분 오르니 드디어 암릉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때부터 26개로 알려진 암봉을 오르락 내리락, 출발후 1시간정도 지나 내리기 시작한 비는 자연휴양림 날머리 도착 30여분 전까지 계속 내렸습니다. 암릉을 적시는 가을비와 남쪽 바다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벗삼아 장쾌한 산행을 했습니다. 설악산 용아장성릉선이 약 4.3km에 20여개 암봉이 있으니 4.5km에 26개의 암봉이 솟아있는 주작산 능선은 용아장성에 비견할만한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암봉오르는 등로에는 해남/강진군에서 든든한 안전로프를 새롭게 설치해놓아 안전산행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휴양림에서 오소재 쉼터까지는 개인택시를 이용했습니다(010-3644-6071, 능선 요소 요소에 붙임판으로 알려준). 작은 고추가 맵다는 속담을 실감한 산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