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피소에서 1박을 하게 된다면 귀마개는 필수!!!!!
2. 하산을 할때 오세암과 백담사로 내려오는 것은 정말 비추한다.
너무 길고 지루하고 조금도 쉽지 않다.
올라오시는 할머니들과 신도분들이 정말 대단해 보였다.
Inje-gun, Gangwon State, South Korea
time : Oct 7, 2024 6:04 AM
duration : 10h 11m 36s
distance : 13.6 km
total_ascent : 883 m
highest_point : 1313 m
avg_speed : 1.9 km/h
user_id : jungbyongrok233
user_firstname : 정병록
user_lastname : 정
희운각대피소에서 1박을 하고 5시쯤 아침을 먹은 후 서둘러 일출을 보기 위해 6시반 신선대(봉×)에 올랐다.
산으로 내려앉은 구름으로 인해 일출을 볼 수 는 없었지만 신선대(봉×)에서 내려다 보이는 천불동계곡의 암릉 군단은 차분한듯 웅장하며 기괴하고 손짓으로 나를 부르는듯 했다. 어찌됐건 이런 웅장한 외설악의 속살은 그져 환상 그 자체였다.
이어 올라간 1275봉은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모습을 달리했다.신선대(×)에서 바라볼땐 뾰족했던 것이 그 아래로 가니 운동을 많이 한 남자의 늠름한 가슴을 닮았다.
큰새봉은 신선대(봉×)에서도 1275봉에서도 멋진 그 모습을 감추지 못하였다.
사실 이번 🦕 🦕 🦕 능선을 오른 목적 중 가장 큰 것이 큰새봉을 배경으로 영원히 남을 사진을 찍기 위해서였다.
마지막 나한봉은 내설악의 첩첩산중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신선대를 신선봉으로 오기했기에 바로 잡는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