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ngyeong-si, Gyeongsangbuk-do, South Korea
time : Nov 23, 2024 1:33 PM
duration : 6h 0m 16s
distance : 12 km
total_ascent : 1417 m
highest_point : 961 m
avg_speed : 2.4 km/h
user_id : jungbyongrok233
user_firstname : 정병록
user_lastname : 정
희양산 등산을 마치고 너무나 배가 고팠다. 문경온천쪽에서 아침으로 추어탕을 먹었는데 밥이 좀 적었던 탓이였다. 대야산 등산을 위해 용추계곡으로 출발을 하며 에너지바와 과자를 먹었는데도 허기가 지는 것을 누를 순 없었다.
한 식당에 들러 산채비빔밥을 먹었는데 너무 급하게 먹은 탓일까? 올라가는 동안 창자가 뒤틀리는듯 한 느낌이 들었는데 그것이 결국 하산을 할때 문제를 일으킨 것인지 아님 내려오는 길에 벌컥벌컥 들이킨 바닐라라떼와 초콜릿 때문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속은 미식거렸고 식은 땀이 나더니 결국은 탈이 나고 말았다.
대야산은 추억이 있는 곳이였다
25년 전쯤 이곳에서 조금 떨어진 가은읍에 있던 은성탄광이 문을 닫으며 (석탄산업합리화사업) 이곳 대야산에 스키장을 짓겠다는 계획이 있었는데 결국 없던 일이 돼었다.
그때 문경엔 가은읍에 대야산 스키장과 동로면에 ㅇㅇㅇ산 스키장과 마성면에 골프장, 문경읍엔 온천이 계획되어 있었다.
그중 골프장과 온천만이 개발된 것이다.
대야산은 계곡도 볼만했고 정상에서 뷰도 좋았지만 하산길에 만난 바위들도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