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ju-si, South Korea
time : Oct 9, 2024 10:05 AM
duration : 4h 38m 20s
distance : 6.5 km
total_ascent : 660 m
highest_point : 692 m
avg_speed : 2.0 km/h
user_id : jegarls
user_firstname : 성
user_lastname : 제갈
ㅇ코스: 출렁다리주차장~출렁다리~악귀봉~장군봉~임꺽정봉~감악산~운계능선~선고개
거리가 멀어 산행어 어려움이 많아 경기북부와 강원도 100대 명산은 어떻게 가볼까 고민이 늘 되고 있다.
그런데 안내해주는 산악회에서 파주의 감악산을 간디고 하여 하루전에 신청하여 다행히 한 자리가 남았다고 하여 갈 수 있게 되었다.
감악산에는 150m 정도의 출렁다리가 있으며 산행은 출렁다리 주차장에서 시작된다. 주차장은 무료인 듯 보이며, 10시경 벌써 1주차장은 만원으로 2와 3주차장으로 보내고 있다. 차를 가지고 간다면 좀 빨리 움직여야 할 듯 보인다.
출렁다리는 긴 편이나 안정감이 있다. 조금 올라가면 법륜사와 정상 가는 갈림길이 나오고, 오른쪽 정상방향으로 가면 된다. 초반 2/3 정도는 일반적인 흙길이나, 그 이후에 본격적인 속살을 드러낸다. 우뚝 솟은 바위산이 나타나며, 멀리 남쪽으로 서울과 북한산, 도봉산, 롯데타워도 보인다. 서북쪽으로는 임진강과 북한이 보인다, 멀리 넘어는 개성일 듯.
악귀봉, 장군봉, 임꺽정봉 모두 바위 봉우리로, 장관이다. 중간의 통천문도ㅈ멋지다. 아쉬운 점은 감악산의 핵심포인트는 임꺽정봉을 올라가는, 바위에 테크를 끼워 만든 잔도와 계단길인데, 안전때문에 폐쇄가 되어있다. 가끔 폐쇄한다고 하는데, 하필 오늘..--;;;
정상은 널찍하고 매점도 있고, 라면과 아이스크링도 판다. 아이스크림 한개 2천원. 의자도 많아서 함꼐 온 산행객과 맛난 점심을 먹고, 하산길에 접어든다.
하산은 밥륜사로 갈 예정이었으나, 버스를 주차하기 어려워 선고개 입구에 주차한 이유로, 산고개 방향으로 갔으나, 마지막 구간은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은 것이 쉬이 느껴질 정도이다.
감악산은 경기도의 5악 중의 하나로, 기암괴석과 바위 엽 잔도, 출렁다리와 함께, 멀리 서울과 동쪽 동두천, 포천 방향이 보이고, 북으로는 임진강과 북한땅이 보이는 특별한 느낌이 드는, 100대 명산임에 부족함이 없는 멋진 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