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 연변박물관, 왕홍창(网红墙), 투먼 중조국경, 용정, 일송정, 청산리, 이도백하
Yanji, Jilin, China
time : Oct 25, 2024 1:29 PM
duration : 7h 42m 53s
distance : 95.4 km
total_ascent : 579 m
highest_point : 960 m
avg_speed : 34.7 km/h
user_id : Karuna
user_firstname : KH
user_lastname : Suk
17세기에 병자호란 이후 애환이 서린 간도 땅의 슬픈 역사를 반추하는 여행길...
간도는 정식 행정구역 명칭이 아니다. 간도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이론이 있다.
17세기 병자호란 이후 조선과 청나라의 분쟁이 잦았던 곳으로
봉금령 당시 청나라와 조선 사이에 섬처럼 있는 땅이라 하여 간도라 불렀다는 설이 있고,
조선인이 새로 개간한 땅이라고 개간의 간 글자를 썼다는 설도 있다.
또 두만강에 있는 섬인 간도를 기준해서 북간도와 서간도로 나눈다고도 한다.
북간도는 두만강 이북과 송화강 남쪽 사이 공간으로 동쪽으로는 연해주 경 계까지다. 그리고 서쪽 경계는 하얼빈 과 백두산을 잇는 세로선이라 할 수 있다. 서간도는 백두산 서쪽 공간으로 압록강 이북 지역이다.
장춘과 여순을 잇는 연경선 철도 이남과 압록강 사이가 서간도인 셈이다.
간도라고 지칭할 때는 대체로 북간도를 뜻한다. 어떤 이는 북간도 동북쪽을 동간 도로 따로 분리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