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성전회 오찬■ 일시: 2024년7월8일(월)12:40 장소: 코다리명가 양재점 장마철이라 비가 밤새 내렸는데도 아침에도 부슬부슬 내리고 있다. 양재천을 따라 5:50부터 우산을 쓰고 10km를 걷고난후다. 11:50 명근엄마와 함께 역시 우산을 쓰고 좀 환할 것같은 양재천 중턱길로 걸었다. 양재천은 흙탕물이 흐르긴 해도 간밤의 비는 짧았던 모양이다. 넘칠정도가 아닌걸 보니~~~ 한 아주머니가 상단에서 계단을 내려와 양재천을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다. "어디 건너는데 없어요?" 징검다리 건너는 입구에 비닐줄이쳐져있었다." 오던 뒤를 보고 "저기 조그만 다리가 있네요" 영동1교(강남대로) 가까이서 내려와 징검다리를 건너 천변 남쪽 뚝으로 올라왔다. 양재시민의숲역 건너편 뒷골목에서 뒷문으로 음식점 코다리명가양재점을 들어갔다. 예정시각보다 5분 이른 12:35 2층에 올라가니 오른쪽 칸막이에 수진네 엄마 아빠와 상계동이 테이블 하나씩 잡고 앉아있다. 코다리 점심특선 12,000원. 보통밥은 1,000원 추가, 돌솥밥이면 3,000원 추가. 그래서 15,000원. 우선 서울막걸리 2병을 주문했다. 물김치와 함께 가져다 준다. 양재기잔은 5개. 효진 아빠, 상희 엄마, 명근엄마, 상계동댁, 필자. 막걸리를 부어 잔을 부디쳤다. "건강을 위하여!" 상희 아빠는 고객들이 로또 가게를 늦게 연다고 아우성을 쳐 오지않고 가게를지키고 있단다. 효진아빠는 다른 이유일거라고 넘겨짚는다. 상희 엄마는 "스포츠로또까지 허용을 받았다"고 말하며 화색이 좋다. 옆 로또집은 집세 월200만원을 버티지 못해 문을 닫는 바람에 손님이 더 몰릴게 틀림없을 거기 때문이다. 가게 월세가 50만원밖에 안돼 더욱 경쟁력이 있는게 아닌가? 회장으로 승진시키고 전화를 걸었다. 안받는다. "앞으로 회장에 재벌이 될텐데 지금 아부를 해야한다. 다들 그걸 모른다." 아주머니는 밑반찬을 가져온다. 시원한 콩나물국, 콩나물무침, 목이버섯무침, 잡채, 양배추 샐러드, 묵, 생김. 하나같이 깔끔하다. 효진아빠, 혁진 그리고 나 셋인데 반찬이 금방 바닥이 난다. 좀더 달라고 했더니 이제부터는 셀프바에서 리필하란다. 코다리가 나온다. 위가 약한 수진네만 안맵게, 그 외는 보통. 코다리(명태)가 양념에 고이 덮여 나온다.가장자리에는 시레기가 둘러져있고 국수도 비벼먹도록 되어있다. 매운맛을 줄여주는 콩나물도 듬뿍 올려놓았다. 맛이 좋다. 효진아빠가 아주 좋아한단다. 안주 좋고 막걸리 맛도 좋다. 장마비에 더욱 맛이 난다. 임선배께서 아침 전화하는중 막걸리에 점심을 했으면 했는데 이 부부 오찬모임으로 양해를 부탁했다. 머리도 두어개 발라먹었다. 아침을 먹지 않고 나와 맛있게 배를 꽉 채웠다. 효진아빠도 과식했단다. 후식은 뭐가 있냐고 물으니 주인아주머니가 커피가 있단다. 다방커피와 아메리카노. 한잔씩 얻어마시고 식당을 빠져나왔다. 비가 내리고 있다. 인근 커피집 투썸플레이스로 들어갔다. 통홀로 넓은데 비어있는 자리도 있다. 그런데 통홀이라 사람들 말소리가 이리튕기고 저리 튕겨 시끄럽다. 수진내 부부가 먼저 자리를 떴다. 이어 남정네 셋은 양재천뚝으로 나왔다. 흙탕물이 더 불어났다. 수변공원이 나무와 풀로 온통 초록이다. 걷기 좋다. 개포동역에서 효진아빠와 혁진은 지하철을 탔고 필자는 준비위 사무실로 행했다.

Walking

Seoul, South Korea

time : Jul 8, 2024 11:59 AM

duration : 0h 35m 42s

distance : 3.9 km

total_ascent : 96 m

highest_point : 72 m

avg_speed : 0.9 km/h

user_id : chm5210

user_firstname : 무공

user_lastname : 나

■7월 성전회 오찬■ 일시: 2024년7월8일(월)12:40 장소: 코다리명가 양재점 장마철이라 비가 밤새 내렸는데도 아침에도 부슬부슬 내리고 있다. 양재천을 따라 5:50부터 우산을 쓰고 10km를 걷고난후다. 11:50 명근엄마와 함께 역시 우산을 쓰고 좀 환할 것같은 양재천 중턱길로 걸었다. 양재천은 흙탕물이 흐르긴 해도 간밤의 비는 짧았던 모양이다. 넘칠정도가 아닌걸 보니~~~ 한 아주머니가 상단에서 계단을 내려와 양재천을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다. "어디 건너는데 없어요?" 징검다리 건너는 입구에 비닐줄이쳐져있었다." 오던 뒤를 보고 "저기 조그만 다리가 있네요" 영동1교(강남대로) 가까이서 내려와 징검다리를 건너 천변 남쪽 뚝으로 올라왔다. 양재시민의숲역 건너편 뒷골목에서 뒷문으로 음식점 코다리명가양재점을 들어갔다. 예정시각보다 5분 이른 12:35 2층에 올라가니 오른쪽 칸막이에 수진네 엄마 아빠와 상계동이 테이블 하나씩 잡고 앉아있다. 코다리 점심특선 12,000원. 보통밥은 1,000원 추가, 돌솥밥이면 3,000원 추가. 그래서 15,000원. 우선 서울막걸리 2병을 주문했다. 물김치와 함께 가져다 준다. 양재기잔은 5개. 효진 아빠, 상희 엄마, 명근엄마, 상계동댁, 필자. 막걸리를 부어 잔을 부디쳤다. "건강을 위하여!" 상희 아빠는 고객들이 로또 가게를 늦게 연다고 아우성을 쳐 오지않고 가게를지키고 있단다. 효진아빠는 다른 이유일거라고 넘겨짚는다. 상희 엄마는 "스포츠로또까지 허용을 받았다"고 말하며 화색이 좋다. 옆 로또집은 집세 월200만원을 버티지 못해 문을 닫는 바람에 손님이 더 몰릴게 틀림없을 거기 때문이다. 가게 월세가 50만원밖에 안돼 더욱 경쟁력이 있는게 아닌가? 회장으로 승진시키고 전화를 걸었다. 안받는다. "앞으로 회장에 재벌이 될텐데 지금 아부를 해야한다. 다들 그걸 모른다." 아주머니는 밑반찬을 가져온다. 시원한 콩나물국, 콩나물무침, 목이버섯무침, 잡채, 양배추 샐러드, 묵, 생김. 하나같이 깔끔하다. 효진아빠, 혁진 그리고 나 셋인데 반찬이 금방 바닥이 난다. 좀더 달라고 했더니 이제부터는 셀프바에서 리필하란다. 코다리가 나온다. 위가 약한 수진네만 안맵게, 그 외는 보통. 코다리(명태)가 양념에 고이 덮여 나온다.가장자리에는 시레기가 둘러져있고 국수도 비벼먹도록 되어있다. 매운맛을 줄여주는 콩나물도 듬뿍 올려놓았다. 맛이 좋다. 효진아빠가 아주 좋아한단다. 안주 좋고 막걸리 맛도 좋다. 장마비에 더욱 맛이 난다. 임선배께서 아침 전화하는중 막걸리에 점심을 했으면 했는데 이 부부 오찬모임으로 양해를 부탁했다. 머리도 두어개 발라먹었다. 아침을 먹지 않고 나와 맛있게 배를 꽉 채웠다. 효진아빠도 과식했단다. 후식은 뭐가 있냐고 물으니 주인아주머니가 커피가 있단다. 다방커피와 아메리카노. 한잔씩 얻어마시고 식당을 빠져나왔다. 비가 내리고 있다. 인근 커피집 투썸플레이스로 들어갔다. 통홀로 넓은데 비어있는 자리도 있다. 그런데 통홀이라 사람들 말소리가 이리튕기고 저리 튕겨 시끄럽다. 수진내 부부가 먼저 자리를 떴다. 이어 남정네 셋은 양재천뚝으로 나왔다. 흙탕물이 더 불어났다. 수변공원이 나무와 풀로 온통 초록이다. 걷기 좋다. 개포동역에서 효진아빠와 혁진은 지하철을 탔고 필자는 준비위 사무실로 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