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걷기만 할 거면 굳이 멀리까지 가지 않아도..
느끼며 생각하며 즐겁게 걸을 일이다.
지리산둘레길, 주천, 운봉, 인월
Namwon-si, Jeonbuk State, South Korea
time : Nov 23, 2024 4:48 AM
duration : 7h 58m 59s
distance : 24.7 km
total_ascent : 733 m
highest_point : 612 m
avg_speed : 3.4 km/h
user_id : jaeyong2008
user_firstname : 재용
user_lastname : 이
주천면~내송마을(1.1km)~구룡치(2.5km)~회덕마을(2.4km)~노치마을(1.2km)~가장마을(2.2km)~행정마을(2.2km)~양묘장(1.7km)~운봉읍(1.4km)~서림공원(0.2km)~북천마을(0.8km)~신기마을(1.1km)~비전마을(2km)~군화동(0.8km)~흥부골자연휴양림(2.9km)~월평마을(1.5km)~구인월교(0.2km)
▶ 1코스(주천-운봉, 14.7km)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 장안리 외평마을과 남원시 운봉읍 서천리를 잇는 14.7km의 지리산둘레길. 지리산 서북능선을 조망하면서, 해발 500m의 운봉고원의 너른 들과 6개의 마을을 잇는 옛길과 제방길로 구성된다. 이 구간은 옛 운봉현과 남원부를 잇던 옛길이 지금도 잘 남아있는 구간이다. 회덕에서 남원으로 가는 길은 남원장으로, 노치에서 운봉으로 가는 길은 운봉장을 보러 다녔던 길이다. 특히 10km의 옛길 중 구룡치와 솔정지를 잇는 회덕~내송까지의 옛길(6km)은 길 폭도 넉넉하고 노면이 잘 정비되어 있으며 경사도가 완만하여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솔숲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없이 좋다.
▶ 2코스(운봉-인월, 9.5km)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동천리와 남원시 인월면 인월리를 잇는 9.5km의 지리산길. 운봉-인월 구간은 오른쪽으로 바래봉, 고리봉을 잇는 지리산 서북능선을 조망하고 왼쪽으로는 고남산, 수정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을 바라보며 운봉고원을 걷는 길로 옛 통영별로 길과 제방길로 구성된다. 9.9km 전 구간이 제방길과 임도로 되어 있어 길 폭이 충분히 넓어 여럿이 함께 걷기에 좋은 평지길이고, 황산대첩비, 국악의성지, 송흥록생가 등 문화적이고 역사적인 요소들을 골고루 즐기면서 걷기에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