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래산 젊은오빠가 바라보는 까뮈(Camus)와 모리악(Mauriac)의 논쟁]♤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이후 철저한 친일청산을 했어야 했건만 친일청산은 커녕 반민특위의 해체로 친일파들이 오히려 대한민국의 주요 요직을 차지하고 그들의 자손과 후배나 후학들에 의해 친일파의 명맥은 그대로 이어져 오고있다. 토착왜구는 아직도 대한민국 사회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2차 세계대전후 프랑스의 과거청산을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카뮈(Camus)는 "어제의 죄를 처벌하지 않는 것은 내일의 범죄에 용기를 주는 것과 똑같은 어리석은 짓이다"라고 주장한 반면에 모리악(Mauriac)은 "죽음의 쳇바퀴를 돌리는 것은 안된다. 우리는 게슈타포의 장화를 신어서는 안된다"라고 응수했다. 프랑스는 전쟁부역자들을 처단함으로써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었고 지식인의 말과 글의 중요성을 깨닫게 할 수있었다. 현 시점에서 다시 반민특위를 만드는 것은 불가하지만 대신 역사를 바로 세울 필요는 있다. 역사 바로세우기 시도를 토착왜구들이 방해하고 있는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거기에는 여전히 부역하고 있는 지식인들이 있다. 이 문제는 시간이 흐른다고 해결되지 않을것이다. 부끄러운 역사를 드러내는 것이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는 약이 될것이다. 왜냐하면 부끄러운 역사를 감추기 위해서는 현재를 다시 왜곡해야하고 그것은 결국 미래까지 부끄럽게 만드는 일이 되기 때문이다. 이번 12.3 내란사태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제대로 전두환을 단죄했더라면 이런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았을것이다. 윤석열 내란수괴와 그 부역자들을 반드시 단죄해야만 하는 이유이다. 까뮈의 말을 새삼 곱씹어 본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관용으로 건설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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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an, South Korea

time : Jan 17, 2025 6:38 AM

duration : 1h 43m 11s

distance : 10 km

total_ascent : 431 m

highest_point : 422 m

avg_speed : 5.8 km/h

user_id : davehwang66

user_firstname : Dave

user_lastname : Hwang

♤[봉래산 젊은오빠가 바라보는 까뮈(Camus)와 모리악(Mauriac)의 논쟁]♤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이후 철저한 친일청산을 했어야 했건만 친일청산은 커녕 반민특위의 해체로 친일파들이 오히려 대한민국의 주요 요직을 차지하고 그들의 자손과 후배나 후학들에 의해 친일파의 명맥은 그대로 이어져 오고있다. 토착왜구는 아직도 대한민국 사회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2차 세계대전후 프랑스의 과거청산을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카뮈(Camus)는 "어제의 죄를 처벌하지 않는 것은 내일의 범죄에 용기를 주는 것과 똑같은 어리석은 짓이다"라고 주장한 반면에 모리악(Mauriac)은 "죽음의 쳇바퀴를 돌리는 것은 안된다. 우리는 게슈타포의 장화를 신어서는 안된다"라고 응수했다. 프랑스는 전쟁부역자들을 처단함으로써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었고 지식인의 말과 글의 중요성을 깨닫게 할 수있었다. 현 시점에서 다시 반민특위를 만드는 것은 불가하지만 대신 역사를 바로 세울 필요는 있다. 역사 바로세우기 시도를 토착왜구들이 방해하고 있는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거기에는 여전히 부역하고 있는 지식인들이 있다. 이 문제는 시간이 흐른다고 해결되지 않을것이다. 부끄러운 역사를 드러내는 것이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는 약이 될것이다. 왜냐하면 부끄러운 역사를 감추기 위해서는 현재를 다시 왜곡해야하고 그것은 결국 미래까지 부끄럽게 만드는 일이 되기 때문이다. 이번 12.3 내란사태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제대로 전두환을 단죄했더라면 이런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았을것이다. 윤석열 내란수괴와 그 부역자들을 반드시 단죄해야만 하는 이유이다. 까뮈의 말을 새삼 곱씹어 본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관용으로 건설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