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5 현재, 창의문-백악산 능선길 폭우 피해로 폐쇄
Seoul, South Korea
time : Oct 5, 2024 9:39 AM
duration : 4h 7m 26s
distance : 10.6 km
total_ascent : 725 m
highest_point : 350 m
avg_speed : 2.7 km/h
user_id : AlbertEKang
user_firstname : Euigoo
user_lastname : Kang
인왕산 북악산 능선을 따라 조성된 서울 성곽길 걷기.
인왕산 등산로 상태 양호.
창의문에서 북악산으로 오르는 길은 폭우 피해로 막혀 있다. 이 때문에 창의문 안내소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애를 먹고 있다. 방문객이 물어보면 친절하게 왜 막혔는지 설명하고 인왕산으로 가는 길, 돌아서 북악산으로 가는 길을 안내한다. 하루에 수백 번씩 이런 일을 반복하고 있으니 이 무슨 고생인가.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이 속히 끝나기를 바란다.
스카이웨이 중턱에 있는 청운대 안내소에서 곡장을 향해 북악을 오른다. 능선에 올라 정상에는 다음에 가기로 하고 청운대 쉼터에서 청와대 쉼터로 내려가 청와대에 들렀다가 경복궁을 가로질러 광화문으로 나온다.
청운대 쉼터에서 만세동방을 거쳐 청와대 쉼터로 바로 내려오는 길이 있는데 놓치고 삼청동으로 내려가는 길로 가다가 청와대 쉼터로 가는 바람에 약간 돌아가게 되었다.
산길에서 내려오면 청와대를 둘러싼 높은 담장을 따라 난 도로가 나오는데 왼쪽은 춘추관, 오른쪽은 칠궁으로 가는 길이다. 도로가 상당히 가파르다. 청와대 부지는 백악산에 둘러싸인 남향에다 경복궁보다 훨씬 높다. 후원에서는 시내 전망이 일품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