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막천은 그 발원지가 분명하지 않다. 광교산과 발화산의 골짜기인 대장굴을 기점으로 낙생저수지를 지나 분당구 구미동에서 탄천으로 유입한다(성남시역사문화). 광교산과 발화산의 골짜기인 성남시 대장굴에서 발원하여 시의 남서부 낙생저수지를 거쳐 분당구 금곡동의 동막골과 머내를 지나 대한주택공사 동쪽에서 탄천으로 유입하는 지류하천이다(한국지명유래집, 네이버지식백과). 그러나 대장굴은 지도는 물론 어디를 검색해도 찾을 수 없다. 후기도 거의 없고 그나마 발원지와 경로가 분명하지 못하다. 2021년 11월 성남시 한바퀴 돌기를 하면서 발원지가 발화산 혹은 바라산이라는 설에 따라서 발화산리천 발원지를 찾아 탄천까지 걸어 보았다. 동막천은 크게 4개의 물줄기가 만나서 이루어졌다. 성남시 분당구 석운동 학운고개 아래에서 발원하는 세천, 용인시 고기동 바라산[428m] 계곡에서 발원하는 세천, 백운산 계곡에서 발원하는 세천, 광교산 계곡에서 발원하는 세천 등 4개의 큰 물줄기가 고기동에서 합류하여 낙생저수지에 유입되었다가 다시 나와서 손곡천을 합류한 뒤 성남시 최남단 분당구 구미동 구미교에서 탄천에 유입된다(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용인시 고기동 바라산에서 발원하는 세천인 발화산리천은 이미 걸어 보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가장 그럴듯해 보이는 첫째 즉 석운동 학운고개 아래(우담산) 세천을 발원지로 생각하고 종주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