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yang-si, Gyeonggi, South Korea
time : Nov 7, 2024 8:38 AM
duration : 5h 0m 35s
distance : 7.3 km
total_ascent : 979 m
highest_point : 867 m
avg_speed : 1.6 km/h
user_id : kjkk93
user_firstname : 광기
user_lastname : 김
어제는 북한산 사기막 국립공원 야영장에서 캠핑을 했답니다.
캠핑에 경험이 부족하여 이른 시간에 영지에 도착하여 주변을 탐방하고 텐트 설치 후 고기를 구워서 술과 음악. 상장능선에 비친 가을 햇살을 멍하니 바라보며 가을을 즐겼네요.
아침에 일어나니 서리가 텐트와 나뭇잎에 하얂게 내려있네요. 맛난 라면으로 아침을 마치고 주변의 국사당으로 이동하여 LHK대장을 만나서 숨은벽 산행을 시작하였다.
지금껏 북한산을 여러 루트를 다녀 보았는데 리딩대장님 말씀으론 2022년 기준 루트가 공식. 비공식 으로 100개 였다고하니 지금은 몇개가 더 늘었을거라 하신다.
숨은벽 코스는 기암괴석을 보면서 오르는 코스라 30분쯤 오르면 탁트인 뷰가 시작된다. 무시무시한 해골바위를 시작으로....숨은벽앞에 도착 하였을땐 숨막힐 정도의 큰 바위가 앞을 가로막고 있다. 조금 하산 하면서 다시 급 경사를 올라 능선에 도착하는데 통천문을 통과한다. 그러고 잠시후 백운대에 서게된다. 그런데 산객중 외국인의 비중이 상당하다. 서울인접의 북한산 백운대가 접근성이 좋아서 인건지 알수는 없지만 글로벌화 되어가는것은 분명하다.
하산은 계곡루트로 하였는데 숨은벽 폭포는 수량은 작지만 멋진 모습이었고 15일 전쯤이 단풍 절정으로 예상되었다.
북한산 산행코스에서 각자의 이유로 최고를 주장하는 코스가 있겠지만 나는 상장능선과 도봉산 뷰를 가지고 있는 숨은벽 코스를 단연 1위에 올린다.
산행을 마치고 주변 코다리집에는 2시가 넘었는데도 번호표를 뽑아서 기다려야했고 기다린 만큼의 맛난 식사를하고 집으로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