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엔 비가 쏟아지더니 저녁되니까 비는 안오는데 바람이 거칠다. 이런 스산한 날씨엔 따뜻한 돼지국밥에 쏘주가 딱이지만~ 비때문에 아침운동을 못했기에 운동화를 신을까 말까를 몇번 망설이다가 서브4(?)를 위해 옷장 깊숙이 쳐박혀있는 비니를 꺼내 머리에 쓰고 바람막이 단단히 걸쳐입고 랜턴도 챙겨서 집앞 공원으로 향했다. 준비운동하고 너릿재까지 뛰어봤다. 숨차다. 그래도 돼지국밥 대신 운동으로 이밤을 마무리하니 뿌듯함이 밀려든다.

Running

Gwangju, South Korea

time : Nov 26, 2024 6:57 PM

duration : 1h 49m 32s

distance : 17.3 km

total_ascent : 827 m

highest_point : 269 m

avg_speed : 9.5 km/h

user_id : seoamo77

user_firstname : 추

user_lastname : 태

아침엔 비가 쏟아지더니 저녁되니까 비는 안오는데 바람이 거칠다. 이런 스산한 날씨엔 따뜻한 돼지국밥에 쏘주가 딱이지만~ 비때문에 아침운동을 못했기에 운동화를 신을까 말까를 몇번 망설이다가 서브4(?)를 위해 옷장 깊숙이 쳐박혀있는 비니를 꺼내 머리에 쓰고 바람막이 단단히 걸쳐입고 랜턴도 챙겨서 집앞 공원으로 향했다. 준비운동하고 너릿재까지 뛰어봤다. 숨차다. 그래도 돼지국밥 대신 운동으로 이밤을 마무리하니 뿌듯함이 밀려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