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 많은 잔뜩 흐린 날씨에 산행 시작후 얼마 지나지 않아 빗방울이 떨어지다 말다 반복하다가 나중엔 세찬 바람과 함께 거세게 내리는 비에 흠뻑 젖었다. 백화산은 초행길이라서 잔뜩 긴장을 했지만 막상 오르고 보니 스릴도 느껴지고 조망도 확 트여서 좋았다. 오히려 칼바위 능선길보다 하산하는 가파른 내리막길이 더 미끄럽고 위험했다. 안전 난간대만 잘 잡고 걸으면 그다지 위험하지는 않았지만 산행이 끝날때 까지는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 하산하는 도중 빗물에 젖은 등로에 여러번 넘어져서 엉덩방아를 찧고 온통 흙범벅이 되고 말았지만 다행히 다친곳은 없었지만 방심하면 사고로 이어질수 있는 까칠한 구간이 였다. 다른산보다 그만큼 사고의 위험도가 높은 산이다.

Hiking/Backpacking

칼바위 능선길 까칠하고 위험한 구간이지만 안전 난간대만 잘 잡고 걸으면 된다.

반야교.주행봉.칼바위능선.부들재.백화산(한성봉).반야교 주차장.

Yeongdong-gun, Chungcheongbuk-do, South Korea

time : Oct 1, 2024 10:55 AM

duration : 5h 28m 46s

distance : 9.3 km

total_ascent : 1092 m

highest_point : 958 m

avg_speed : 1.8 km/h

user_id : bitalgil

user_firstname : 김

user_lastname : 이호

구름이 많은 잔뜩 흐린 날씨에 산행 시작후 얼마 지나지 않아 빗방울이 떨어지다 말다 반복하다가 나중엔 세찬 바람과 함께 거세게 내리는 비에 흠뻑 젖었다. 백화산은 초행길이라서 잔뜩 긴장을 했지만 막상 오르고 보니 스릴도 느껴지고 조망도 확 트여서 좋았다. 오히려 칼바위 능선길보다 하산하는 가파른 내리막길이 더 미끄럽고 위험했다. 안전 난간대만 잘 잡고 걸으면 그다지 위험하지는 않았지만 산행이 끝날때 까지는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 하산하는 도중 빗물에 젖은 등로에 여러번 넘어져서 엉덩방아를 찧고 온통 흙범벅이 되고 말았지만 다행히 다친곳은 없었지만 방심하면 사고로 이어질수 있는 까칠한 구간이 였다. 다른산보다 그만큼 사고의 위험도가 높은 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