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하자면 한참 산이 좋아질 무렵 도봉산을 찿았었다.. 암릉미에 반하고 어찌 이런산이 있을까 싶을만큼 멋졌는데... 긴시간 지나 그리움이 가득해질 무렵 다시 올라 보았다. 흐린날이라 그저 즐기듯 만나고저 했지만 하늘.구름.바람.짙고 선명한 조망 까지도 모든게 좋았으니... 산멍 때리기 쉬운날이라 절벽 암릉위 조망터란걸 순간순간 자각이 필요했고 느슨하게 또 온전하게 초가을을 누린시간이었다.. 유독 길고 무더웠던 올여름의 추억은 분명 긴시간 각인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Hiking/Backpacking

♤ 송추계곡2주차장.여성봉.오봉산.주봉. 신선대.자운봉.회룡사거리.송추계곡.

Yangju, Gyeonggi, South Korea

time : Sep 22, 2024 5:11 AM

duration : 4h 49m 25s

distance : 11.7 km

total_ascent : 965 m

highest_point : 757 m

avg_speed : 2.8 km/h

user_id : wood38401

user_firstname : jskim

user_lastname : 김

솔직하자면 한참 산이 좋아질 무렵 도봉산을 찿았었다.. 암릉미에 반하고 어찌 이런산이 있을까 싶을만큼 멋졌는데... 긴시간 지나 그리움이 가득해질 무렵 다시 올라 보았다. 흐린날이라 그저 즐기듯 만나고저 했지만 하늘.구름.바람.짙고 선명한 조망 까지도 모든게 좋았으니... 산멍 때리기 쉬운날이라 절벽 암릉위 조망터란걸 순간순간 자각이 필요했고 느슨하게 또 온전하게 초가을을 누린시간이었다.. 유독 길고 무더웠던 올여름의 추억은 분명 긴시간 각인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