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천왕봉, 중산리, 장터목, 백무동, 제석봉
Sancheong-gun, Gyeongsangnam-do, South Korea
time : May 25, 2024 4:25 AM
duration : 9h 30m 16s
distance : 14.2 km
total_ascent : 1412 m
highest_point : 1912 m
avg_speed : 1.9 km/h
user_id : jaewonyim
user_firstname : PAPI
user_lastname : 빠삐
산악회와 함께 지리산 천왕봉에 올랐습니다. 중산리에서 천왕봉, 장터목 대피소를 거쳐 백무동으로 내려왔습니다. 100대 명산 중에 가장 어려운 산을 일찍 다녀왔으니, 이제 100대 명산 중에 이보다 어려운 산은 없습니다. 1,900m 를 넘는 고도에 오르니 공기 밀도가 조금 낮아진 기분이 듭니다.
칼바위 길까지는 계곡 옆을 따라 걷는 무난한 등산로입니다. 이후 점점 가팔라지기 시작하고, 로타리 대피소에서 천왕봉까지는 가파른 길에 소진된 체력으로 무척 힘듭니다. 천왕봉에 올랐을 때는 땀으로 목욕을 한 듯했습니다.
장터목 대피소에는 등산객을 위해 식수와 화장실을 운영합니다. 도로가 없는 지역이라 헬기로 보급하는 듯 모아 놓은 곳이 보입니다.
1964kcal 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