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일차(29일차)-38코스(트리아카스텔라~사리아)24.10.6(일)

33일차(29일차)-28코스 (트리아카스텔라~사리아)24.10.6(일) - 도보 29일차-10월 6일(일요일) 일정 공지 트리아카스텔라(Triacastela)>사리아(Sarria) 이동 거리: 24.7km or 17.8km, 난이도: ⭐⭐⭐(3/5) or ⭐⭐(2/5) 내일 기온: 최저 14도, 최고 19도, 강수확률: 80%(하루종일 조금씩 비가 내릴 수 있습니다) 사리아(Sarria) 숙소: https://maps.app.goo.gl/NJXRkwT9qroLqkdY8?g_st=com.google.maps.preview.copy 동키 가방은 7시 45분 전까지 꼭 갖다 놓아 주시길 바랍니다. 내일은 사리아(Sarria)까지의 도보 여정입니다. 내일은 두 가지 코스가 있는데 24.7km의 사모스(Samos)길과 17.8km의 산실(San Xil)길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사모스길은 갈리시아 지방에서 가장 오래된 수도원인 베네딕토 수도원을 지나게 되며 산실길에 비해 경사는 완만합니다. 산실길은 초반 산실 마을까지 오르막길이 있으며 그 후로는 내리막길이 계속됩니다. 자율적으로 원하시는 길을 선택하셔서 본인에게 맞는 길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내일 사모스길을 선택하시게 되면 약 5.6km를 걸은 후 렌체(Renche) 마을에 있는 호텔에서 처음으로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그 후에 사모스 마을에는 바와 식당이 있고 사모스 마을부터 사리아까지 약 13.8km 동안 바가 나오지 않는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내일 산실길을 선택하시게 되면 약 6.7km를 걸은 후 몬탄(Montán) 마을에 자판기가 있습니다. - 자판기가 한 대 있기는 있었다. 그 후 푸렐라 마을에 도착하기 전과 아구아이다 마을에 도착하기 전에 바와 호텔이 있으니 이 곳에서 식사를 하시면 됩니다. 여행 오셨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입니다. 몸이 아프시거나 걷기 힘드실 때는 언제든지 제게 꼭 알려주시고 걸으실 때도 항상 안전에 유의하셔서 걸으시길 바랍니다!! 김진현 인솔자 전화번호: +34 690 045 385, 김태용 인솔자 전화번호: +82 10 7688 4616 ☆내일의 도보 일정 트리아카스텔라-->산 크리스토보 도 레알(4.0km)-->렌체(1.6km)-->프레이툭세(1.7km)-->산 마티노 도 레알(1.3km)-->사모스(1.6km)-->파스카이스(3.2km)-->고롤페(2.0km)-->시빌(3.3km)-->페로스(0.6km)-->산 마메 데 도 까미뇨(0.7km)-->사리아(3.8km) 트리아카스텔라-->아 발사(1.9km)-->산실(1.8km)-->몬탄(3km)-->푸렐라(3.2km)-->핀틴(1.2km)-->칼볼(1.6km)-->아구이아다(0.6km)-->산 마메 데 도 까미뇨(0.7km)-->사리아(3.8km) 4시에 눈을 떠서 5시 경에 일어나려고 했었는데, 나도 모르게 내쳐 잤다. 05:50 에 눈이 떠졌다. 이게 왠일인가? 너무 늦게 일어났다. 서둘러서 파렐라를 데우고, 물을 끓이고, 아침 조식을 해결했다. 마침맞게 용변까지 끝내고, 신발을 갈아신고 보니, 어느새 출발준비 완료다. 내 식탁 앞에 골초 이혜숙씨가 앉아서 맬론을 자르고 있다. 평소 담배 연기 때문에 인사를 안하고 지냈는데, 어제 큰 깨달음을 얻고 이제는 마음이 참 편안해졌다. 또 멜론을 주신다. " 감사합니다! 잘 먹었습니다. " 06:56 트리아 카스텔라 알베르게(아티아제네아 트리아카스텔라 루고)를 출발했다. 출발점을 찾는데, 잠시 주춤거렸다. 나는 a코스(사모스길 24k)가 아닌 b코스(산실길 17k)을 택했다. 어제밤 잠을 제대로 못잤는데, ...... 길까지 험하다.ㄹ 계속 오르막길에 뾰족뾰족하고 날까로운 쌩자갈 길이다. 이런 길이 제일 위험하다. B코스는 길이 짧은대신 초반 5km 구간이 많이 힘들었다. 걷기 초반에 길가에 무수히 떨어져 있는 사과를 봤다. 사과를 4알만 주었다. ㅛ 너무 많이 담으면 짐만되어 후회한다. 6.7km를 걸어가면 문탄 마을에 자판기가 있다던데, 진짜다. 07:51 여기까지 3.1km 를 쌩자갈길로 힘들게 올라왔다. 힘든 구간을 벗어나서, 한참 열나게 걷고 있는데, 부부인지 남매인지 계속 싸우는 소리가 들렸다. 지연스럽게 추월했는데, 관계는 모르겠으니 중년쯤 되는 여자가 또래 남자를 계속 야단치고 있었다. 이후로도 지겹게 오랫동안 비난하는 소리가 들렸는데, 남자는 어쩐일인지 끝까지 묵묵부답이었다. 비행기타고 여기까지 와서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 08:50 진현이 말한 산실 자판기를 봤다. 사실 확인이 되니 일단 반갑다. 09:00 ' 기부알베르게 ' 에 들어왔다. 권남매와 상구씨 부부가 먼저 와 있다. 매대의 음식을 마구 마구 먹는 모습을보고, 그렇게 먹어도 되느냐고 물었더니 모두 공짜란다. 알고보니, 자율기부란다. 길에서 주은 사과도 씻고, 용변도 보고, 손도 씻고, 바나나와 자두도 2개씩이나 먹었다. 열 명 정도의 사람들이 모여 앉아서 반상회같은걸 하는데, 참 보기가 좋다. 시람들도 순박하고 ...... 정말 좋아 보여서 사진을 여러장 찍었다. 행복알파 백건동씨가 나를 추월했다. 어제 루카씨와 대화했던 것 처럼 오늘은 행복알파씨와 여러가지 대화를 나눴다. 함께 걷다가 바가 나와서 잠시 앉았다 가기로 했다. 행복알파, 김주연씨, 임병효씨 이렇게 4명이 함께 앉았다. 오늘 커피와 쥬스는 행복알파가 쐈다. " 건동씨, 쥬스 잘 마셨어요. " " 뭘요, 아닙니다. " 숙소를 5km 정도 남겨놓고 SYK 친구가 보이스톡을 했다. 골프치러 갔던 때와 친구끼리 오대산 선재길 여행했을 때를 빼고는 매일 안부전화를 했던 친구다. 5~6년 전 쯤에 산티아고 순례길을 개인적으로 와서, 동키없이 오리지날 순례길 완보를 한 친구이다. 나와의 대화를 통해서 옛추억을 회상하는 것 같다. 오늘도 10분 이상 통화했다. 조금 후에 양수 친구가 안부 전화했다. 이억만리에 있어도 이렇게 친지들과 시공간을 공유하고 있으니, 참 세상 가깝다. 11:57 드디어 숙소에 도착했다. 독수리5형제, 아니 독수리 4형제가 이미 먼저 와있다. 한 시간쯤 전에 나를 추월했으니 당연하다. 오늘 아침에는 비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후반부에는 햇살이 떠올라서 참 기분좋게 걸어왔다. 대호 아우님이 마중 나왔다. 반가움의 허그는 덤이다. 진욱아우님과 기권형님과도 반가움의 포옹을 했다. 진욱 아우님의 성화에 주방에서 삼겹살을 굽고, 양파를 썰고, 고추를 썰고, 버섯을 데치고, ...... 네남자들이 부엌을 점령하고 난리를 쳤다. 우리가 음식만드는 것을 보기가 안쓰러운지 손난욱씨가 거들어준다. 조금 수월하게 쉽게 끝냈다. 밥과 국은 독수리5형제의 좌장 임병효씨가 기부하셨다. 순례길 여행 중의 없는 살림? 에 화려한? 점심식사를 할 수 있어서 모두에게 감사하다. " 잘 먹었습니다. " " 나도, 나도, 저도요. " 광산팀의 점심식사가 요란하게 끝나고, 나는 목욕과 빨레와 휴식을 위해서, 침대로 돌아왔다. 나머지 세사람은 휴식차 산책을 나갔다. 알베르게 침대 간격도 넓고, 시설도 깨끗하고, 쾌적하다. 편안하게 목욕과 빨래를 끝내고 나니 마음이 참 편안하다. 빨래를 널다가 사과나무에서 사과가 많이 떨어져 나뒹글고 있는게 보였다. 상구씨와 썰껄 웃으며 사과를 서너개 땄다. 재미있었다. 피곤해서 침대로 돌아와 낮잠을 자는데, 누군가 " 비가와요, 빨레 걷어요. " 하는 소리가 들렸다. 깜짝놀라 침대에서 정신없이 내려왔다. 우리 침대의 간격이 아주 여유가 있어서 아예 빨랫대를 실내로 옮겨왔다. ' 모두가4 이해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 ' 2층 침대 위에서 글을 쓰는게 부자연스러워서 주방 실내 식탁으로 왔다. 이효경, 이혜화씨가 삼겹살 이하 많은 음식을 차렸다. 계속 권하는 바람에 못이기는척하고 살짝 맛을 봤다. 이 분들은 여행중에 숙소에서 음식을 조리하고 먹는 즐거움에 푹 빠진 사람들같다. 담배만 안 피우면 정말 호평받을 사람들인데 ......

Hiking/Backpacking

광산팀에서 이영립씨와 목사님이 오셔야 저녁식사를 하러 간다고 한다. 누군가 함께 식사를 하려고 이렇게 오래 기다리는 것도 모처럼이다. 아마도 기권 형님과 진욱 아우님의 목사님 사랑과 천주교 애정이 결합된 관계라고 짐작한다. 오늘 이렇게 편안한 숙소와 휴식과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 잠자리에 들고,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Sarria, Galicia, Spain
dlrtks photo
time : Oct 6, 2024 6:52 AM
duration : 5h 4m 20s
distance : 17.5 km
total_ascent : 461 m
highest_point : 956 m
avg_speed : 3.7 km/h
user_id : dlrtks
user_firstname : 익산
user_lastname : 고
33일차(29일차)-28코스 (트리아카스텔라~사리아)24.10.6(일) - 도보 29일차-10월 6일(일요일) 일정 공지 트리아카스텔라(Triacastela)>사리아(Sarria) 이동 거리: 24.7km or 17.8km, 난이도: ⭐⭐⭐(3/5) or ⭐⭐(2/5) 내일 기온: 최저 14도, 최고 19도, 강수확률: 80%(하루종일 조금씩 비가 내릴 수 있습니다) 사리아(Sarria) 숙소: https://maps.app.goo.gl/NJXRkwT9qroLqkdY8?g_st=com.google.maps.preview.copy 동키 가방은 7시 45분 전까지 꼭 갖다 놓아 주시길 바랍니다. 내일은 사리아(Sarria)까지의 도보 여정입니다. 내일은 두 가지 코스가 있는데 24.7km의 사모스(Samos)길과 17.8km의 산실(San Xil)길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사모스길은 갈리시아 지방에서 가장 오래된 수도원인 베네딕토 수도원을 지나게 되며 산실길에 비해 경사는 완만합니다. 산실길은 초반 산실 마을까지 오르막길이 있으며 그 후로는 내리막길이 계속됩니다. 자율적으로 원하시는 길을 선택하셔서 본인에게 맞는 길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내일 사모스길을 선택하시게 되면 약 5.6km를 걸은 후 렌체(Renche) 마을에 있는 호텔에서 처음으로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그 후에 사모스 마을에는 바와 식당이 있고 사모스 마을부터 사리아까지 약 13.8km 동안 바가 나오지 않는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내일 산실길을 선택하시게 되면 약 6.7km를 걸은 후 몬탄(Montán) 마을에 자판기가 있습니다. - 자판기가 한 대 있기는 있었다. 그 후 푸렐라 마을에 도착하기 전과 아구아이다 마을에 도착하기 전에 바와 호텔이 있으니 이 곳에서 식사를 하시면 됩니다. 여행 오셨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입니다. 몸이 아프시거나 걷기 힘드실 때는 언제든지 제게 꼭 알려주시고 걸으실 때도 항상 안전에 유의하셔서 걸으시길 바랍니다!! 김진현 인솔자 전화번호: +34 690 045 385, 김태용 인솔자 전화번호: +82 10 7688 4616 ☆내일의 도보 일정 트리아카스텔라-->산 크리스토보 도 레알(4.0km)-->렌체(1.6km)-->프레이툭세(1.7km)-->산 마티노 도 레알(1.3km)-->사모스(1.6km)-->파스카이스(3.2km)-->고롤페(2.0km)-->시빌(3.3km)-->페로스(0.6km)-->산 마메 데 도 까미뇨(0.7km)-->사리아(3.8km) 트리아카스텔라-->아 발사(1.9km)-->산실(1.8km)-->몬탄(3km)-->푸렐라(3.2km)-->핀틴(1.2km)-->칼볼(1.6km)-->아구이아다(0.6km)-->산 마메 데 도 까미뇨(0.7km)-->사리아(3.8km) 4시에 눈을 떠서 5시 경에 일어나려고 했었는데, 나도 모르게 내쳐 잤다. 05:50 에 눈이 떠졌다. 이게 왠일인가? 너무 늦게 일어났다. 서둘러서 파렐라를 데우고, 물을 끓이고, 아침 조식을 해결했다. 마침맞게 용변까지 끝내고, 신발을 갈아신고 보니, 어느새 출발준비 완료다. 내 식탁 앞에 골초 이혜숙씨가 앉아서 맬론을 자르고 있다. 평소 담배 연기 때문에 인사를 안하고 지냈는데, 어제 큰 깨달음을 얻고 이제는 마음이 참 편안해졌다. 또 멜론을 주신다. " 감사합니다! 잘 먹었습니다. " 06:56 트리아 카스텔라 알베르게(아티아제네아 트리아카스텔라 루고)를 출발했다. 출발점을 찾는데, 잠시 주춤거렸다. 나는 a코스(사모스길 24k)가 아닌 b코스(산실길 17k)을 택했다. 어제밤 잠을 제대로 못잤는데, ...... 길까지 험하다.ㄹ 계속 오르막길에 뾰족뾰족하고 날까로운 쌩자갈 길이다. 이런 길이 제일 위험하다. B코스는 길이 짧은대신 초반 5km 구간이 많이 힘들었다. 걷기 초반에 길가에 무수히 떨어져 있는 사과를 봤다. 사과를 4알만 주었다. ㅛ 너무 많이 담으면 짐만되어 후회한다. 6.7km를 걸어가면 문탄 마을에 자판기가 있다던데, 진짜다. 07:51 여기까지 3.1km 를 쌩자갈길로 힘들게 올라왔다. 힘든 구간을 벗어나서, 한참 열나게 걷고 있는데, 부부인지 남매인지 계속 싸우는 소리가 들렸다. 지연스럽게 추월했는데, 관계는 모르겠으니 중년쯤 되는 여자가 또래 남자를 계속 야단치고 있었다. 이후로도 지겹게 오랫동안 비난하는 소리가 들렸는데, 남자는 어쩐일인지 끝까지 묵묵부답이었다. 비행기타고 여기까지 와서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 08:50 진현이 말한 산실 자판기를 봤다. 사실 확인이 되니 일단 반갑다. 09:00 ' 기부알베르게 ' 에 들어왔다. 권남매와 상구씨 부부가 먼저 와 있다. 매대의 음식을 마구 마구 먹는 모습을보고, 그렇게 먹어도 되느냐고 물었더니 모두 공짜란다. 알고보니, 자율기부란다. 길에서 주은 사과도 씻고, 용변도 보고, 손도 씻고, 바나나와 자두도 2개씩이나 먹었다. 열 명 정도의 사람들이 모여 앉아서 반상회같은걸 하는데, 참 보기가 좋다. 시람들도 순박하고 ...... 정말 좋아 보여서 사진을 여러장 찍었다. 행복알파 백건동씨가 나를 추월했다. 어제 루카씨와 대화했던 것 처럼 오늘은 행복알파씨와 여러가지 대화를 나눴다. 함께 걷다가 바가 나와서 잠시 앉았다 가기로 했다. 행복알파, 김주연씨, 임병효씨 이렇게 4명이 함께 앉았다. 오늘 커피와 쥬스는 행복알파가 쐈다. " 건동씨, 쥬스 잘 마셨어요. " " 뭘요, 아닙니다. " 숙소를 5km 정도 남겨놓고 SYK 친구가 보이스톡을 했다. 골프치러 갔던 때와 친구끼리 오대산 선재길 여행했을 때를 빼고는 매일 안부전화를 했던 친구다. 5~6년 전 쯤에 산티아고 순례길을 개인적으로 와서, 동키없이 오리지날 순례길 완보를 한 친구이다. 나와의 대화를 통해서 옛추억을 회상하는 것 같다. 오늘도 10분 이상 통화했다. 조금 후에 양수 친구가 안부 전화했다. 이억만리에 있어도 이렇게 친지들과 시공간을 공유하고 있으니, 참 세상 가깝다. 11:57 드디어 숙소에 도착했다. 독수리5형제, 아니 독수리 4형제가 이미 먼저 와있다. 한 시간쯤 전에 나를 추월했으니 당연하다. 오늘 아침에는 비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후반부에는 햇살이 떠올라서 참 기분좋게 걸어왔다. 대호 아우님이 마중 나왔다. 반가움의 허그는 덤이다. 진욱아우님과 기권형님과도 반가움의 포옹을 했다. 진욱 아우님의 성화에 주방에서 삼겹살을 굽고, 양파를 썰고, 고추를 썰고, 버섯을 데치고, ...... 네남자들이 부엌을 점령하고 난리를 쳤다. 우리가 음식만드는 것을 보기가 안쓰러운지 손난욱씨가 거들어준다. 조금 수월하게 쉽게 끝냈다. 밥과 국은 독수리5형제의 좌장 임병효씨가 기부하셨다. 순례길 여행 중의 없는 살림? 에 화려한? 점심식사를 할 수 있어서 모두에게 감사하다. " 잘 먹었습니다. " " 나도, 나도, 저도요. " 광산팀의 점심식사가 요란하게 끝나고, 나는 목욕과 빨레와 휴식을 위해서, 침대로 돌아왔다. 나머지 세사람은 휴식차 산책을 나갔다. 알베르게 침대 간격도 넓고, 시설도 깨끗하고, 쾌적하다. 편안하게 목욕과 빨래를 끝내고 나니 마음이 참 편안하다. 빨래를 널다가 사과나무에서 사과가 많이 떨어져 나뒹글고 있는게 보였다. 상구씨와 썰껄 웃으며 사과를 서너개 땄다. 재미있었다. 피곤해서 침대로 돌아와 낮잠을 자는데, 누군가 " 비가와요, 빨레 걷어요. " 하는 소리가 들렸다. 깜짝놀라 침대에서 정신없이 내려왔다. 우리 침대의 간격이 아주 여유가 있어서 아예 빨랫대를 실내로 옮겨왔다. ' 모두가4 이해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 ' 2층 침대 위에서 글을 쓰는게 부자연스러워서 주방 실내 식탁으로 왔다. 이효경, 이혜화씨가 삼겹살 이하 많은 음식을 차렸다. 계속 권하는 바람에 못이기는척하고 살짝 맛을 봤다. 이 분들은 여행중에 숙소에서 음식을 조리하고 먹는 즐거움에 푹 빠진 사람들같다. 담배만 안 피우면 정말 호평받을 사람들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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