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hatrapati Sambhajinagar, Maharashtra, India
time : Jan 23, 2025 8:51 AM
duration : 8h 54m 15s
distance : 230.8 km
total_ascent : 1582 m
highest_point : 658 m
avg_speed : 32.4 km/h
user_id : clara4302
user_firstname : HYOJUNG
user_lastname : LEE
20250123
아잔타와 엘로라 석굴을 보기위해 서부지역의 아우랑가바드에 왔다.
아우랑가바드라는 도시는 무불제굴의 샤쟈한(타지마할을 만든사람)의 아들 아우랑제브가 세운도시이다.
택시를 하루 동안 대절해서 2시간 반 이상을 달려가니 시설사용료를 받고, 다시 아잔타동굴까지 셔틀버스를 타고가서 석굴로 입장한다.
계곡을 끼고 말발굽 모양으로 석굴 26개가 조성되어 있으며 BC2세기부터 AD7세기까지 천년동안에 불교석상들이 조각되고 벽면에는 그림들이 그려졌지만 아우랑가바드의 몰락으로 잊혀졌다. 그후 영국이 지배할 때 사냥나간 사람들에 의해 발견되면서 현재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있다.
오랫동안 고립되어있었기에 그림과 조각들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있다지만 그림은 훼손의 정도가 심했다. 인도 초 중등 아이들이 수학여행을 왔다. 우리나라의 경주가 생각났다.
바위를 깍아 만든 석굴들을 하나씩 보면서 그 옛날 변변한 도구도 없이 이렇게 웅장한 조각을 만든 종교의 힘은 무엇일까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다.
#인도#India
#아잔타#Ajan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