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을 겪어봐야 그 사람을 알 수 있단다. 모자라기도 넘치기도 해봐야. 산도 그렇다. 100명산을 두번째 돌면서 다른계절, 다른코스로 그 산을 만나보고 있다. 3년전 차끌고 큰고개,부항령 왔다갔다하며 소양호에서 배타고 차를 픽업하느라 정신없었던 용화,오봉산. 오늘은 편하게 산악회 버스로 한번에 이어서 탄다. 용화산에서 배후령까지는 길이 엉망. 화천군에서 그냥 방치한 느낌. 그래도 중간중간 조망은 기가 막히다. 오봉산은 물을 향한 여정. 소양호를 바라보며 내리꽂는 암릉과 암벽의 맛이 아찔하고 황홀하다. 멋진 산이다.

Hiking/Backpacking

용화산에서 배후령갈때 사여령 지나 막아놓은 길(출입금지)이 예전 길. 오르면 살랑봉이라는 프린팅 종이가 보임. 뷰가 좋으니 올라보시길.

큰고개,용화산,고탄령,사여령,배후령,오봉산,청평사,소양호

Hwacheon-gun, Gangwon State, South Korea

time : Oct 3, 2024 10:13 AM

duration : 5h 58m 6s

distance : 15.4 km

total_ascent : 1232 m

highest_point : 910 m

avg_speed : 2.8 km/h

user_id : bada9937

user_firstname : 바다

user_lastname :

사계절을 겪어봐야 그 사람을 알 수 있단다. 모자라기도 넘치기도 해봐야. 산도 그렇다. 100명산을 두번째 돌면서 다른계절, 다른코스로 그 산을 만나보고 있다. 3년전 차끌고 큰고개,부항령 왔다갔다하며 소양호에서 배타고 차를 픽업하느라 정신없었던 용화,오봉산. 오늘은 편하게 산악회 버스로 한번에 이어서 탄다. 용화산에서 배후령까지는 길이 엉망. 화천군에서 그냥 방치한 느낌. 그래도 중간중간 조망은 기가 막히다. 오봉산은 물을 향한 여정. 소양호를 바라보며 내리꽂는 암릉과 암벽의 맛이 아찔하고 황홀하다. 멋진 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