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nada, Nicaragua
time : Jan 14, 2025 5:19 PM
duration : 2h 43m 14s
distance : 3.8 km
total_ascent : 169 m
highest_point : 97 m
avg_speed : 2.5 km/h
user_id : kcg0501
user_firstname : chan gon
user_lastname : Kim
스페인어로 El Gran Lago de Nicaragua 또는 lago Cocibolca (소금기 없는 바다)라고 불리는 이 니카라과 호수는 민물호수로 중앙 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호수입니다.
우리나라 대한민국 여의도의 14배 크기에 해당하는 큰 호수입니다.
타원형으로 생긴 이 호수의 넓이는 8,262㎢이고, 길이는 177㎞이며, 평균너비는 58㎞입니다.
호수 중앙의 깊이는 약18m이며 이 호수에서 가장 큰 섬인 *Ometepe 남동쪽에서는 깊이가 60m에 이른다.
호수면은 해발은 약 29m입니다. 니카라과 호는 북서쪽의 마나과 호수와 함께 바다에 접한 해만(海灣)의 일부였으나, 이 해만이 화산폭발로 인해 Tipitapa 강으로 이어지는 두 호수를 가진 내륙 저지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호수에서 흘러나가는 산후안 강은 길이가 180㎞로, 남동쪽 호숫가에서부터 흐르기 시작하여 숲이 우거진 지역을 지나 카리브 해까지 연결됩니다. 강줄기의 일부는 니카라과와 코스타리카의 국경을 이루기도 하며 호수의 남서쪽에는 태평양 사이에 폭 20㎞의 좁은 리바스 지협이 있습니다. 니카라과 호수는 옛날부터 니카라과 남부, 동부의 도시와 서쪽 해안에 있는 도시를 이어주는 구실을 했습니다. 1882년부터 증기선이 다니기 시작했으며, 그라나다를 모항으로 하는 증기선들이 호숫가의 작은 마을을 이어줍니다. 최근 중미에 파나마 제2운하 건설로 항만시설 확장 붐이 일어나면서, 파나마 운하 확장이 주는 경제적 효과가 큰 만큼 니카라과가 약 300억 달러를 투자, 니카라과 호수를 연결하는 수로와 철로, 항만을 건설하는 대규모 운하건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파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