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가 온뒤라 아침엔 잔뜩 찌푸린 하늘이 점점 파란 하늘을 내민다 서둘러 나섰는데 정릉탐센에 도착하니 11시가 다됐다. 13성문을 다 돌자니 시간이 만만치 않다 그래도 시작했으니 끝을 봐얄것같아 서둘렀다 보국문에 올라서니 한나절이다 파란 하늘이 완연하고 날씨가 쌀랑하고 바람도 분다 난 이런 날씨가 좋다 돌아돌아 중성문을 찍고 원효봉을 오르자니 숨이 턱 막힌다 그래도 오랜만에 원효봉에서의 뷰는 너무좋다 백운대 위문을 오르는길이 장난이 아니지만 한걸음 한걸음이 맘속에 채곡채곡 쌓인다 늦게 시작해서인지 날이 일찍 저문다 마지막 대동문에 이르니 그나마 자신감이 든다 하산길이 어둑 어둑 하지만 모든 밋션을 마무리하니 한결 발걸음이 가볍다~

Hiking/Backpacking

Seoul, South Korea

time : Nov 17, 2024 10:46 AM

duration : 7h 16m 54s

distance : 21.3 km

total_ascent : 2046 m

highest_point : 740 m

avg_speed : 3.1 km/h

user_id : jdlee7658

user_firstname : 쎄꼽

user_lastname : 7658

어제 비가 온뒤라 아침엔 잔뜩 찌푸린 하늘이 점점 파란 하늘을 내민다 서둘러 나섰는데 정릉탐센에 도착하니 11시가 다됐다. 13성문을 다 돌자니 시간이 만만치 않다 그래도 시작했으니 끝을 봐얄것같아 서둘렀다 보국문에 올라서니 한나절이다 파란 하늘이 완연하고 날씨가 쌀랑하고 바람도 분다 난 이런 날씨가 좋다 돌아돌아 중성문을 찍고 원효봉을 오르자니 숨이 턱 막힌다 그래도 오랜만에 원효봉에서의 뷰는 너무좋다 백운대 위문을 오르는길이 장난이 아니지만 한걸음 한걸음이 맘속에 채곡채곡 쌓인다 늦게 시작해서인지 날이 일찍 저문다 마지막 대동문에 이르니 그나마 자신감이 든다 하산길이 어둑 어둑 하지만 모든 밋션을 마무리하니 한결 발걸음이 가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