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onan-si, Chungcheongnam-do, South Korea
time : Oct 9, 2024 3:06 PM
duration : 2h 55m 55s
distance : 7.1 km
total_ascent : 293 m
highest_point : 509 m
avg_speed : 2.5 km/h
user_id : ogi5410
user_firstname : 옥이
user_lastname : 최
이어서 기록한다.
태조산을 지나 인재원으로 들어가는 갈림길 지점을 지나고 흑성산 갈림길에서 새로운 트립을 만든다.
길은 나쁘지 않다. 그러나 이정목이 없어 거리감을 가늠하기 어렵다.
태조산(420) 줄기를 벗어나 내리막을 290m 고도까지 내려간다. 다시 흑성산 519m를 올라야 하니 체력 소모가 있는 터라 힘에 부친다.
그래도 성거산 정상을 찍는 과정에 비하면 껌이다. ㅎㅎ
드뎌 마지막 일 것 같은 헬기장을 만난다. 정상석은 어디에??
정상 군부대를 두고 뺑뺑이 두바퀴..
블랙야크 100+ 이라 발도장은 찍었는데.. 어렵게 찾은 정상석이 반갑다. 그리고 이내 속상함이 밀려온다. 이렇게 뺑뺑이를 시키다니..
흑성산의 하일라이트는 1. 독립기념관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데크
2. 헬기장 조망 3. 활공장에서의 조망 및 10준 휴식 이다. 꼭 강조해야~~
독립기념관 방향으로 하산한다. 낙차 400은 내려가야 한다. 짧은 거리에 낙차 400은 무릎에 무리가 온다. 스틱을 안가져 온 것을 후회
흑성산 주관을 하기로 결심한 이유는
바로 독립기념관 단풍나무 숲길 때문이다.
12년전 우연히 알게된 단풍나무 숲길의 붉은 터널을 잊을 수 없다. 내가 본 단풍의 최고봉이다. 설악산의 단풍보다더 더욱 아름답다.
그래서 대한토 11월 둘째주 주관을 일치감치 찜해 두었다.
대망의 11.9.(토) 대한토의 정기산행이 기다려 진다.
그러고 보니 오늘 이동거리는 총 21.6km군..
정기산행 안내는 알바 거리를 고려하여 20km, 7시간 + 30분으로 계획하자
힘든 하루엿지만 충분한 성취감과 보람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