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oje-si, Gyeongsangnam-do, South Korea
time : Dec 8, 2024 12:50 PM
duration : 2h 23m 34s
distance : 4.4 km
total_ascent : 538 m
highest_point : 609 m
avg_speed : 2.1 km/h
user_id : hpjini
user_firstname : 효진
user_lastname : 오
한참 지나서야 트립을 올린다
어쩌다보니 이제 뭐라도 적어야할 거 같은 마음이 생겼다
바쁘기도 했고 그런 마음이다보니 트립을 올리는데 소홀해졌다
처음 램블러를 시작할땐 나의 발자취를 남긴다였는데 어느새 나도 모르게 사람들의 반응을 살피게 되었다 ㅋ
일반인인 내가 이정도인데 연예인들은 오죽할까 하는 생각도 든다
나는 sns자체를 좋아하지않는다
아주 오래전 싸이월드나 이글루 뭐 이런때도 관심이 없었고
그 이후 블로그 페이스북 이런거도 관심이 없었다
지금 인스타에도 관심이 없다
생긴거와 달리 나는 나서기를 좋아하지않는다
첨엔 좀 새침해보이는데 막상 지내보면 그렇지않다는 사람들의 평을 달고 산다
난 스스로 숨은 매력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 숨은 매력중 하나는 어떤 이야기든 재밌게 할 수 있다
남편과 등산하면서
우리 부부는 전생에 양반은 아니고
저잣거리의 이야기꾼이었을거라 했다
정말 사소한 에피소드도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재주는 좀 있는듯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의 사소한 이야기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