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습도가 높은 여름철엔 등산 정말이지 못해먹겠다. 산정상이면 뭐하냐고! 바람 한 점 엄따! 2. 동반자 친구놈 말 잘못들어서 산 밑에 있는 동정호 주차장에 차 세워놓은게 패착이었다. 한산사로 내려오면 뭐해! 그기서는 최참판댁 까지 엄청 둘러가는 차도 밖에 엄따. 직선으로 바로 내려가는 산길이 예전에는 있었는데 지금은 찾기 힘들다. 하여간에 이길 저길 찾아 내려오는데 한시간이나 소모해버렸다. 한산사 주자창에 차를 세워놓아야 했던 것이다. 친구놈 말 들은게 화근! 우씨! 3. 오늘 오른 코스는 하동 섬진강까지 이어지는 지리산 남부능선의 일부다. 섬진강, 악양면 평사리 대평원, 산정상 구름다리, 활공장 패러글라이딩이 함께 어우러지는 조망이 너무 멋진 곳이다. 4. 25킬로는 차타고 이동한 거리까지 포함이다. 실제 순수 산행은 13킬로다.
Hadong-gun, Gyeongsangnam-do, South Korea
time : Sep 8, 2024 8:48 AM
duration : 8h 59m 12s
distance : 25.7 km
total_ascent : 1306 m
highest_point : 1140 m
avg_speed : 3.8 km/h
user_id : sangil97
user_firstname : SANG IL
user_lastname : LEE
하동 동정호 -> 차로 선불선원으로 이동 -> 원강치 -> 형제봉 -> 신선봉 -> 고산산성 -> 한산사 -> 동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