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길은 남산순환로 남측 코스임.
남산을 오르는 중간쯤 한강이 바라보이는 전망대에서 휴대폰으로 근접 촬영을 하려고 하니 경찰로 보이는 분들이 제지를 한다. 아마 군사시설이 있는 듯.
남산순환로 북측 코스보다는 조금 가파른 듯하지만 이 길은 남산전망대를 통과하는 점이 좋다.
이 길의 원래 시점인 명동 쪽에서 오르는 길보다는 국립극장에서 오르는 길이 더 수월한 듯.
남산순환버스 이용도 가능.
국립극장, 남산, 남산타워, 돈가스
Seoul, South Korea
time : Oct 5, 2024 11:37 AM
duration : 3h 7m 43s
distance : 5.4 km
total_ascent : 305 m
highest_point : 305 m
avg_speed : 2.4 km/h
user_id : shinbyungjoo
user_firstname : Byungjoo
user_lastname : Shin
둘째 아이에게 용돈으로 유혹해서 같이 걷는 길.
둘째 아이는 남산을 직접 걸어보기는 처음이란다.
길의 초입부터 국립극장 앞에서 하는 공연과 공예품 판매에 아이의 발걸음을 붙잡드니 언니의 생일 선물을 기어이 사고 만다.
아이는 뜻밖의 쇼핑에 즐거운지 발걸음이 가볍다.
드디어 도착한 남산타워.
무심한 아이도 서울풍경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남자 친구가 생기면 남산에 사랑의 자물쇠를 달기로 하고 하산한다.
내리막길에서 아이는 발목이 아프다며 힘겨워한다.
겨우 달래어 남산 돈가스를 사 먹이며 오늘의 길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