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은 자전거길이 좋으나 한강과 달리 편의점이 없다.
중랑천
Seoul, South Korea
time : Oct 6, 2024 1:27 PM
duration : 1h 7m 39s
distance : 6.5 km
total_ascent : 50 m
highest_point : 54 m
avg_speed : 9.5 km/h
user_id : shinbyungjoo
user_firstname : Byungjoo
user_lastname : Shin
당현천길이 너무 짧아 아쉽다는 둘째 아이를 위해 중랑천을 자전거로 길을 달린다.
처음에는 집까지 자전거로 가고자 했으나 아이가 배고프단다.
마침 만난 간이매점에서 사 먹인 컵라면에 행복해 하는 아이.
그런데 비가 한방울씩 내린다.
비 맞는 것을 싫어하는 아이가 때마침 걸려온 엄마 전화에 길을 포기하고 돼지갈비 2차 점심을 선택한다.
며칠 아빠와 함께한 강행군을 고려해 나도 선뜻 아이의 선택을 존중한다.
아니나다를까 점심 먹고 집으로 가는 길에 아이는 쌍코피를 흘린다.
아빠와 놀아준다고 고생한 아이가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