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상동주차장~2코스(책바위방향)~팔각정~삼각봉~명성산~궁예봉~삼각봉~1코스(등룡폭포방향)~상동주차장
Pocheon-si, Gyeonggi, South Korea
time : Oct 9, 2024 6:38 AM
duration : 7h 46m 23s
distance : 9 mi
total_ascent : 3959 ft
highest_point : 3089 ft
avg_speed : 1.4 mi/h
user_id : NAHEE69
user_firstname : E.H
user_lastname : JEON
명성산 은빛억새~
2017년 9월 명성산 산행 때 궁예봉이 멋져 보이는데 우린 삼각봉과 명성산 정상만 찍고 신안고개로 내려가 도로를 한참 걸어 들머리까지 걸었더랬다.
오늘은 산정호수 상동주차장에서 산행은 시작되고 어느 식당 앞의 계란가지는 정말 계란이 열린 듯하고, 늘어진 수양맨드라미가 신기해서 눈길을 끌었다. 우린 2코스로 올랐다가 하늘거리는 억새랑 놀고 삼각봉, 명성산 정상 찍고 예전에 군침만 흘렸던 궁예봉까지 갔다가 되돌아와 1코스로 하산 예정이다. 2코스로 오르는데 처음부터 빡센 느낌으로 힘들어 계단에서 한참을 쉬었다가 무거운 몸 이끌고 올랐다.
이른 아침이라 하늘은 찌뿌렸고 억새군락지에서 대충 놀고 오른다. 산부추, 구절초는 때 지났고 용담과 자주쓴풀이 방긋방긋 웃는다.
파란 하늘의 삼각봉의 해태상 발바닥 간지럽혀 주고 명성산 정상을 지나 궁예봉 향하는데 길이 거칠지만 오르내리니 재밌긴 했다.
멀리 광덕산과 상해봉, 각흘산의 방화선(?)도 또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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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바람길따라 내려오는데 억새산행, 등룡폭포 보러 오신 분들이 많았선지 하산하며 몇 백명 제친 듯 해. ㅋㅋ~
산정호수 베이커리카페 100년 단팥빵이 눈에 띄고 기대를 해서일까 그닥 특별한 맛의 차이는 모르겠는데...
우리 산정호주 둘레길 한 바퀴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