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령휴게소-한계령삼거리(인증)-끝청(인증)-중청~(대청봉 왕복 1.2km)- 희운각대피소(인증)-공룡능선-마등령삼거리(인증)-비선대~설악동탐방지원센터(국립공원 스탬프투어 인증)- 소공원주차장-(약 2.5km, 시내버스)- 설악동C지구 상가지역주차장(약 23km/14시간) 10월 9일 전날 저녁 강원도 속초지역은 약간의 비소식이 있었다고 했다. 도로에는 촉촉함과 제법 싸늘한 기온에 윈드재킷을 여미고 하차한 AM 02:40. 싸늘한 기온이 쏟아지는 파란 빛을 발하는 별빛이 더해져 더욱 한기가 느껴질때 한계령의 탑방로가 개방되며 헤드렌턴 향연이 시작되었다. 04:25 2.3km 한계령 삼거리까지의 정체와 이후 시작되는 발걸음. 한계령 삼거리지나 너덜길 걸음속에 안개로 바위가 보이지 않아 고생했던 추억을 생각하며 위안을 얻고있을 즈음 외설악의 운무가 어둠속에서도 밀려드는게 느껴지며 오늘 산행도 힘든 산행이 될듯하다. 06:27 끝청 도착 일출 알리는 여명은 밝았지만 하늘에는 구름과 능선을 타고 넘은 운무만 가득하여 멀리보이는 귀때기청이 잠시 얼굴을 보이다 이내 사라져 버린다. 고민이 된다 운무속에 조망은 이미 포기해야했다. 외설악 방향은 계곡까지 온통 구름으로 운해를 이루었고 내설악도 또한 그렇다. 예정했던 산행인 조망없는 공룡능선을 타는야 아니면 천불동으로 하산하느냐? 끝청과 중청의 단풍은 연한 안타시아닌 색소에 말라가는 물들이지 못한 잎을 보며 작년처럼 올해도 아름답지 못한 단풍놀이가 될듯하다. 08:07 희운각대피소에서 식사와 휴식 후 이왕 나선길 공룡의 비경은 힘들어도 단풍구경은 보자는 마음으로 대간길을 시작했다 이내 희운각대피소 전망대에서 잠깐 열어주는 천불동 계곡... 운무속에 아름답다. 먼거리 조망은 어려워도 몇십m의 조망속에 공룡능선의 단풍은 멋들어지게 운무속에 도도하게 자태를 드러낸다 10:17분 1275봉, 출발지 12km지점 어느덧 7:20분만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를 취하고 고릴라바위를 향해 다시 시작한다. 운무속에 자리를 지키는 고릴라바위 신비한 분위기는 더하는듯 12:00분 마등령삼거리 용아장성도 비선대 방향도 운무와 구름에 쌓여 구경도 못하고 이제 소공원으로... 마등령~비선대 절반정도 하산길에 조금씩 보이는 천불동계곡과 울산바위 그나마 조금은 위안을 주는듯. 15시에 신흥사 일주문 종주 종료후 C지구 상가 주차장으로 시내버스(₩1,560) 탑승하고 이동한다.

Hiking/Backpacking

상가지역 따스한 온수에 샤워 후 막걸리 한잔

Yangyang-gun, Gangwon State, South Korea

time : Oct 9, 2024 2:58 AM

duration : 12h 16m 49s

distance : 21 km

total_ascent : 1848 m

highest_point : 1681 m

avg_speed : 1.9 km/h

user_id : joara0

user_firstname : 안탈리아

user_lastname :

한계령휴게소-한계령삼거리(인증)-끝청(인증)-중청~(대청봉 왕복 1.2km)- 희운각대피소(인증)-공룡능선-마등령삼거리(인증)-비선대~설악동탐방지원센터(국립공원 스탬프투어 인증)- 소공원주차장-(약 2.5km, 시내버스)- 설악동C지구 상가지역주차장(약 23km/14시간) 10월 9일 전날 저녁 강원도 속초지역은 약간의 비소식이 있었다고 했다. 도로에는 촉촉함과 제법 싸늘한 기온에 윈드재킷을 여미고 하차한 AM 02:40. 싸늘한 기온이 쏟아지는 파란 빛을 발하는 별빛이 더해져 더욱 한기가 느껴질때 한계령의 탑방로가 개방되며 헤드렌턴 향연이 시작되었다. 04:25 2.3km 한계령 삼거리까지의 정체와 이후 시작되는 발걸음. 한계령 삼거리지나 너덜길 걸음속에 안개로 바위가 보이지 않아 고생했던 추억을 생각하며 위안을 얻고있을 즈음 외설악의 운무가 어둠속에서도 밀려드는게 느껴지며 오늘 산행도 힘든 산행이 될듯하다. 06:27 끝청 도착 일출 알리는 여명은 밝았지만 하늘에는 구름과 능선을 타고 넘은 운무만 가득하여 멀리보이는 귀때기청이 잠시 얼굴을 보이다 이내 사라져 버린다. 고민이 된다 운무속에 조망은 이미 포기해야했다. 외설악 방향은 계곡까지 온통 구름으로 운해를 이루었고 내설악도 또한 그렇다. 예정했던 산행인 조망없는 공룡능선을 타는야 아니면 천불동으로 하산하느냐? 끝청과 중청의 단풍은 연한 안타시아닌 색소에 말라가는 물들이지 못한 잎을 보며 작년처럼 올해도 아름답지 못한 단풍놀이가 될듯하다. 08:07 희운각대피소에서 식사와 휴식 후 이왕 나선길 공룡의 비경은 힘들어도 단풍구경은 보자는 마음으로 대간길을 시작했다 이내 희운각대피소 전망대에서 잠깐 열어주는 천불동 계곡... 운무속에 아름답다. 먼거리 조망은 어려워도 몇십m의 조망속에 공룡능선의 단풍은 멋들어지게 운무속에 도도하게 자태를 드러낸다 10:17분 1275봉, 출발지 12km지점 어느덧 7:20분만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를 취하고 고릴라바위를 향해 다시 시작한다. 운무속에 자리를 지키는 고릴라바위 신비한 분위기는 더하는듯 12:00분 마등령삼거리 용아장성도 비선대 방향도 운무와 구름에 쌓여 구경도 못하고 이제 소공원으로... 마등령~비선대 절반정도 하산길에 조금씩 보이는 천불동계곡과 울산바위 그나마 조금은 위안을 주는듯. 15시에 신흥사 일주문 종주 종료후 C지구 상가 주차장으로 시내버스(₩1,560) 탑승하고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