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팔공산 울트라104키로랠리

새벽 2시 집출발해서 용호동스피드샾 도착 3시30분 시합장인 팔공산갓바위 공영주차장 출발해서 05시30분도착 배번받고 집에서 준비해간 샌드위치 먹고 화장실가고 대회설명듣고 싱글&임도&도로 획고 삼천 제한시간 11시간 07시 출발했다 초반 내리막이 5키로 남짓 되는거같다 다음주 미국 그랜드캐넌 보름 여행가야되어서 아내가 몸조심 하라고해서 여유있게 내려가는데 모두들 경쟁하듯이 내리 꽂는다 오기가 생긴다 평지로 내려오니 바로 업힐이다 수도없이 추월한다 GPS를 켜놓고가지만 앞에 선수들 따라가다보니 수도없이 알바한다 6군데 인증도장을 받아야해서 앞만보고 달리다가 지나칠수도 있고해서 우짜든 눈에 선수들이 보여야 안심할수있다 날씨는 전날에 비가왔고 오늘도 오락가락 해서 좋은점은 뙤약볕 이 아니어서 좋고 나쁜점은 임도나 싱글길은 완전 흙탕물에 많이 미끄럽고 싱글초보수준인 나는 더 조심하지만 내가서면 내뒤도 다서야하는 좁은 흙탕물길이라서 혼자가면 내렸을 싱글길은 계단&급경사&급커브 불안하게 따라갔다 그리고 끝도없는 오르막 황령산봉수대 &개좌골 &백양농원 수도없이 업힐해서 조금 수월할줄 알았지만 40키로 넘어가니 지치기 시작한다 이러다가 완주 못하겠다는 불안감이 와서 몸에 힘빼고 페달링으로 기어비 가볍게해서 올라가도 힘들기는 마찬가지다 날고긴다는 선수들도 끌바와 중간중간 퍼져서 휴식을 취한다 2번째 보급소 들어가니 상위 15%안이라고해서 떡&포카리 보충해서 쉬지도 못하고 업다운을 한다 이제 내앞에는 고수들만 남았는지 별로 선수들이 보이지않고 내뒤에는 여자선수 하나가 거머리처럼 피빤다 대단한 여전사다^^ 마지막 보급지가 90여키로 여기서 미숫가루&바나나&포카리 보충하고 이제 15키로 가면 피니쉬인데 언덕이 작은거2개 큰거한개 남았다해서 그정도야 못가겠나 싶었는데 정오의 뙤약볕은 등이 뜨거울정도이고 너무 힘들어 댄싱하면 다리가 다 풀렸는지 꼬꾸라져서 넘어질거같다 최악이다 간간이 보이는선수도 갈짓자로 가거나 끌고 간다 사타구니가 다 쓸렸는지 페달링해도 너무 아프다ㅠㅠ 자전거 내 팽겨치고 땅바닥에 눕고싶다 그넘의 자존심이 뭔지 제한시간 11시간에 나는 6시간38분만에 들어왔다 철인삼종 &울트라&산악마라톤 했어도 허벅지에 피멍들기 처음이다 좋은경험했다 양잿물은 마셔도 살수있지만 세월앞에 장사가 없다는것을 느낀 고통스럽지만 아름다운 하루였다

Mountain Biking

Daegu, South Korea
bokdae7 photo
time : Sep 7, 2024 6:00 AM
duration : 8h 12m 1s
distance : 16.3 km
total_ascent : 402 m
highest_point : 400 m
avg_speed : 14.8 km/h
user_id : bokdae7
user_firstname : 태선
user_lastname : 전
새벽 2시 집출발해서 용호동스피드샾 도착 3시30분 시합장인 팔공산갓바위 공영주차장 출발해서 05시30분도착 배번받고 집에서 준비해간 샌드위치 먹고 화장실가고 대회설명듣고 싱글&임도&도로 획고 삼천 제한시간 11시간 07시 출발했다 초반 내리막이 5키로 남짓 되는거같다 다음주 미국 그랜드캐넌 보름 여행가야되어서 아내가 몸조심 하라고해서 여유있게 내려가는데 모두들 경쟁하듯이 내리 꽂는다 오기가 생긴다 평지로 내려오니 바로 업힐이다 수도없이 추월한다 GPS를 켜놓고가지만 앞에 선수들 따라가다보니 수도없이 알바한다 6군데 인증도장을 받아야해서 앞만보고 달리다가 지나칠수도 있고해서 우짜든 눈에 선수들이 보여야 안심할수있다 날씨는 전날에 비가왔고 오늘도 오락가락 해서 좋은점은 뙤약볕 이 아니어서 좋고 나쁜점은 임도나 싱글길은 완전 흙탕물에 많이 미끄럽고 싱글초보수준인 나는 더 조심하지만 내가서면 내뒤도 다서야하는 좁은 흙탕물길이라서 혼자가면 내렸을 싱글길은 계단&급경사&급커브 불안하게 따라갔다 그리고 끝도없는 오르막 황령산봉수대 &개좌골 &백양농원 수도없이 업힐해서 조금 수월할줄 알았지만 40키로 넘어가니 지치기 시작한다 이러다가 완주 못하겠다는 불안감이 와서 몸에 힘빼고 페달링으로 기어비 가볍게해서 올라가도 힘들기는 마찬가지다 날고긴다는 선수들도 끌바와 중간중간 퍼져서 휴식을 취한다 2번째 보급소 들어가니 상위 15%안이라고해서 떡&포카리 보충해서 쉬지도 못하고 업다운을 한다 이제 내앞에는 고수들만 남았는지 별로 선수들이 보이지않고 내뒤에는 여자선수 하나가 거머리처럼 피빤다 대단한 여전사다^^ 마지막 보급지가 90여키로 여기서 미숫가루&바나나&포카리 보충하고 이제 15키로 가면 피니쉬인데 언덕이 작은거2개 큰거한개 남았다해서 그정도야 못가겠나 싶었는데 정오의 뙤약볕은 등이 뜨거울정도이고 너무 힘들어 댄싱하면 다리가 다 풀렸는지 꼬꾸라져서 넘어질거같다 최악이다 간간이 보이는선수도 갈짓자로 가거나 끌고 간다 사타구니가 다 쓸렸는지 페달링해도 너무 아프다ㅠㅠ 자전거 내 팽겨치고 땅바닥에 눕고싶다 그넘의 자존심이 뭔지 제한시간 11시간에 나는 6시간38분만에 들어왔다 철인삼종 &울트라&산악마라톤 했어도 허벅지에 피멍들기 처음이다 좋은경험했다 양잿물은 마셔도 살수있지만 세월앞에 장사가 없다는것을 느낀 고통스럽지만 아름다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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