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kcho-si, Gangwon State, South Korea
time : Sep 18, 2024 3:01 AM
duration : 4h 58m 17s
distance : 18.5 km
total_ascent : 1630 m
highest_point : 1304 m
avg_speed : 3.9 km/h
user_id : garsong
user_firstname : 박영호
user_lastname : 박
오늘 추석 운동 해변길 걷고 왔는데. 갑자기 설악이 가고 싶어. 11시 30분 강남 심야버스. 승차
설악 소공원. 도착 새벽2시 벌써
산객들이 비가 내리는데. 힘차게
출발 한다 ㆍ
너무 졸려서 세수 하고
간단한 음식 빵 과일을 먹고 스트레칭 후
정각 3시에 출발
속보로 걸으니 비선대 가기도 전에
벌써 땀이 흐른다 ㆍ
후텁지근 날씨에
금강굴 마등령 바위길 빗물에 반들 반들
여러산객을 스쳐 지나가다. 보니
어느새 금강문 거미줄이 있는것을
보니 이제는 앞에. 아무도 없다는
것을 알수 있다 ㆍ
오늘따라 런턴이 있어도 어둡다
마등령 삼거리 도착하니 새벽4시52분
1시간 51분 경과 되었다ㆍ
너무 빠르게 가면. 1275봉에서
멋진풍경을 볼수가 없어서
빵 과일을 맛있게 먹고서
또다시 힘차게. 출발 인적 없는
킹콩바위.1275봉 어둠이 조금. 더 지나가니 날이 밝아져
저멀리 신선봉이 보이기 시작
아 ! 감탄사와 함께 촬영을 환상적인 운해에
정신이 번뜩.든다 ㆍ
신선봉에서 바라본 운해쇼가 외설악에서
내설악까지 펼쳐져 있다 ㆍ
기대이상으로. 멋진 비경
천불동 하산길은 완전 곰탕이지만
이미 멋진 풍경에 가슴 뿌듯한 성취감에
함박웃음으로 가슴 벅차다
곰탕속. 천당폭포도 오늘따라 더. 멋지다
오늘은 고속도로 정체가 예상되어
빠른 속보로 소공원 골인 했다ㆍ
곰돌이 상 인증 사진 나도
모르게 갈매기 포즈로
관광객. 대 가족분들 폭소를
모두가 갈매기 포즈로. 기념 촬영을
한바탕 신나게 웃었다 ㆍ
앞으로 유행 할것 같다 ㆍ
출발부터 카드 차표 예매불능에
서울 아들에게 SOS 차표 한장
카톡으로 보내 달라고 요청
속초고속 도착 정체가 심할것
같아서 식사도 하지 않고
8시 40분. 승차 예상과 달리
서울에 오전 11시 도착 대중교통으로 이토록. 빠르게 도착은 처음이다
첫 승차부터 예매없이 교통카드로 승차 우여곡절 끝에 참 멋진 산행을 마무리 한다
이 감동의길 오래토록. 기억. 될것이다 ㆍ
2024년 9월 18일. 추석 무박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