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코스 : 운두령 전망대 계방산 주목군락지 계방산오토캠핑장 이승복생가 아랫삼거리 2월 지리산 만복대 이후로 10개월만에 금강투어 안내산악회로 계방산에 갔음. 10시쯤 운두령에 도착. 주차장은 이미 만차. 화장실이 있는데 개선된 푸세식임. 운두령 오기 전에 미리 해결하고 오는 거 추천. 계단을 오르자마자 펼쳐지는 상고대, 눈꽃세상. 1분만에 만나는 설경은 환상이었음. 지난주 서산예산 가야산 설경도 멋졌는데 강원동에 비할바는 아니었다는 걸 느낌. 역시 겨울산은 강원도인 것 같음. 파란 하늘에 하얀 상고대에 감탄을 하며 올라감. 영하 7도정도였는데 바람이 살짝 불어서 체감온도는 영하 10도는 되는 것 같았음. 뺨이 얼어서 떨어져나갈 것 같았음.ㅠ 손도 얼고 발도 시려와서 올 겨울 제대로 된 추위를 만나서 정신이 없었음. 약간의 오르내림을 반복하는데 정상을 1.9km 앞두고 급경사 시작. 전망대가 나왔는에 여기는 바람이 좀 불어서 너무 추웠음. 얼른 정상으로 이동. 그나마 등산로에는 바람이 거의 안 불어서 괜찮았음. 정상까지는 2시간정도 걸렸음. 인증샷 대기줄이 길지 않아서 기다리다 찍고 자동차야영장 방면으로 하산. 하산길에는 바로 주목군락지가 나오는데 태백산, 함백산에 비하면 조금 약했음. 그리고 이쪽은 남동향이라서 상고대가 약했음.ㅠ 초반 하산길은 경사가 심해서 조심조심해야 함. 특히 아이젠이 튀어나온 돌, 나무뿌리에 걸려 그대로 앞으로 넘어지는 걸 두번이나 봤음. 다행이도 눈이 많이 쌓여있어서 다치지는 않았음. 오토캠핑장은 동계에는 휴장. 이승복생가를 보고 나와서 아랫삼거리에 가면 성어회관앞에 주차장이 있음. 여기에 화장실이 있는데 정말 깔끔하고 따뜻해서 감동이었음.^^

Hiking/Backpacking

상고대는 운두령에서 주목군락지까지만이라 생각하면 됨. 즉 올라갈 때 맘껏 여유있게 즐겼어야 했는데 오랜만의 안내산악회라서인지 시간의 압박이 심해서 너무 서두른 것 같음. 하산하고 나니 45분 일찍 내려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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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eongchang-gun, Gangwon State, South Korea

time : Dec 22, 2024 9:59 AM

duration : 4h 13m 53s

distance : 11 km

total_ascent : 577 m

highest_point : 1578 m

avg_speed : 3.0 km/h

user_id : eaglesv1

user_firstname : 인도앓이

user_lastname : EaglesV1

산행코스 : 운두령 전망대 계방산 주목군락지 계방산오토캠핑장 이승복생가 아랫삼거리 2월 지리산 만복대 이후로 10개월만에 금강투어 안내산악회로 계방산에 갔음. 10시쯤 운두령에 도착. 주차장은 이미 만차. 화장실이 있는데 개선된 푸세식임. 운두령 오기 전에 미리 해결하고 오는 거 추천. 계단을 오르자마자 펼쳐지는 상고대, 눈꽃세상. 1분만에 만나는 설경은 환상이었음. 지난주 서산예산 가야산 설경도 멋졌는데 강원동에 비할바는 아니었다는 걸 느낌. 역시 겨울산은 강원도인 것 같음. 파란 하늘에 하얀 상고대에 감탄을 하며 올라감. 영하 7도정도였는데 바람이 살짝 불어서 체감온도는 영하 10도는 되는 것 같았음. 뺨이 얼어서 떨어져나갈 것 같았음.ㅠ 손도 얼고 발도 시려와서 올 겨울 제대로 된 추위를 만나서 정신이 없었음. 약간의 오르내림을 반복하는데 정상을 1.9km 앞두고 급경사 시작. 전망대가 나왔는에 여기는 바람이 좀 불어서 너무 추웠음. 얼른 정상으로 이동. 그나마 등산로에는 바람이 거의 안 불어서 괜찮았음. 정상까지는 2시간정도 걸렸음. 인증샷 대기줄이 길지 않아서 기다리다 찍고 자동차야영장 방면으로 하산. 하산길에는 바로 주목군락지가 나오는데 태백산, 함백산에 비하면 조금 약했음. 그리고 이쪽은 남동향이라서 상고대가 약했음.ㅠ 초반 하산길은 경사가 심해서 조심조심해야 함. 특히 아이젠이 튀어나온 돌, 나무뿌리에 걸려 그대로 앞으로 넘어지는 걸 두번이나 봤음. 다행이도 눈이 많이 쌓여있어서 다치지는 않았음. 오토캠핑장은 동계에는 휴장. 이승복생가를 보고 나와서 아랫삼거리에 가면 성어회관앞에 주차장이 있음. 여기에 화장실이 있는데 정말 깔끔하고 따뜻해서 감동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