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South Korea
time : Sep 27, 2024 1:01 PM
duration : 3h 38m 25s
distance : 6.2 km
total_ascent : 431 m
highest_point : 611 m
avg_speed : 1.9 km/h
user_id : cjs6067
user_firstname : 진성
user_lastname : 최
서울과 경기 북부에 걸쳐 있는 수락산은 서울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도심 속 등산 명소입니다. 이번 주말, 맑은 날씨를 맞아 수락산에 다녀온 후기를 남깁니다.
1. 등산 코스 소개
수락산은 다양한 코스를 제공하고 있어, 초보자부터 숙련된 등산객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습니다. 제가 선택한 코스는 수락산역에서 출발해 기차바위를 거쳐 정상에 오르는 코스로 약 3시간이 소요되는 코스였습니다. 코스가 비교적 완만하고 경치가 아름다워 초보자들도 큰 무리 없이 오를 수 있었습니다.
• 출발점: 수락산역 1번 출구
• 주요 경유지: 기차바위, 용굴암, 수락산 정상
2. 경치와 자연
등산을 시작하자마자 울창한 숲이 이어지며,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기차바위는 그 이름처럼 바위 모양이 마치 기차 같아 인상적이었고, 등산 중간 중간 나무 그늘 아래서 쉬어가며 바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상 부근에서는 주변 산세와 서울 시내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날씨가 좋아서 멀리 북한산까지도 보일 정도였습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정상에 올랐을 때 느끼는 성취감은 역시 등산의 묘미입니다.
3. 난이도와 주의사항
제가 오른 코스는 비교적 완만했지만, 정상으로 갈수록 바위 구간이 많아집니다. 기차바위와 용굴암 근처는 미끄럽거나 가파른 구간이 있으니 등산화는 필수입니다. 또한 비가 온 후에는 바위가 더 미끄러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초보자 팁: 중간중간 쉴 수 있는 벤치가 있고, 물을 충분히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날씨가 더운 날에는 탈수에 주의해야 하니 자주 물을 마셔주세요.
4. 등산 후 먹거리
등산을 마친 후 수락산역 근처에는 다양한 식당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저는 하산 후 수락산 막국수집에서 시원한 물막국수와 감자전을 먹었습니다. 등산 후 먹는 음식은 언제나 꿀맛이죠. 삼계탕이나 전골 등 산채음식을 파는 곳도 많으니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5. 총평
수락산은 도심에서 가까운 접근성, 다양한 코스,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경관까지 갖추고 있어 등산을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특히 평소 등산을 많이 하지 않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는 산이라 더욱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다음에도 다시 찾고 싶은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