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에는 블야 인증지 세군데 있음 고당봉, 원효봉, 동문(동문 설명판을 찍어서 인증해야 함) 참고! 봄에 금정산4대문11봉 걸었는데 봄 아닌 여름은 또 어떻게 다를까하고 다시 도전😊 긴 코스라 힘들다고 봄에는 같이 안갔던 동생을 꼬셔서 너도 할 수 있다! 세뇌시켜가며 시작함 지난번 코스대로 산성마을에서 시작 대륙봉-동제봉-남문-망미봉-상계봉-파리봉-서문-장골봉-미륵봉-고당봉-북문 에서 해가 져서 동문쪽 못가고 하산함 경치가 너무 좋아서 봉마다 발걸음을 잡은 이유도 있고 더운 날씨에 정글처럼 자란 풀때문에 길이 잘 안보이는 곳도 있었고 동생이가 힘들어해서 천천히 자주 쉬다보니 8시간을 걷고도 동문을 포기해야했다ㅎㅎ 역시나 서문에서 고당봉 오르는 코스가 어렵고 이번에는 웃자란 풀때문에 길도 안보여서 다음에는 서문을 오르는게 아니라 내려가는 코스로 잡아 동문-봉3개-북문-봉3개-서문-봉3개-남문-봉2개-산성마을 순으로 가볼까 싶다 가능한거겠지? 너무 심한 길치 방향치라🥲 그래서 이번에 고당봉에서 서문으로 빠지는 길을 완벽하게 기억! 아니 사진으로 찍어두었다! 고당봉쪽에서 보면 여긴 길 아닌것처럼 보인다 지난번에도 데크길 중간으로 뿅하고 나오는게 너무 신기했는데 그 부분이 어딘지 잊어버려서🙃 사진으로 찍어두었으니 잊을 일은 없겠다 사실 내가 다니는 길은 이 길이 맞는지 나도 정확히 모른다 어쩌다보면 목적지에 가 있어서 거기가 길이겠지 할뿐이다ㅎㅎ 여러봉 중에서 나의 최애봉 미륵봉! 여기만 가면 산 아래로 복귀가 싫어진다😂 미륵사라고 절도 있던데 미륵사 가는 길은 있어도 미륵봉만 가는 길은 안보인다 미륵봉이 가고 싶어지면 서문쪽은 힘드니 고당봉쪽에서 갔다가 다시 고당봉쪽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는걸까? 가깝게 갈 수 있는 길이 있었으면 좋겠다 지도봐도 모르겠다ㅋ 산을 다니면서 자세히 써놓지 않으면 다음에 갈때 또 기억이 안나서 등린이에 길치인 나는 자세히 써놓는다 이제 산 다니기 시작한지도 1년쯤 되었네 주말 시간날 때마다 오르고 일있어서 못가면 너무 가고 싶고 가면 재밌고 신나고 더위를 먹어가면서도 산 타는게 너무 좋다🥰 산다니면서 무릎 망가지셨다는 얘기를 너무 들어서 기운빠질때도 있지만 오늘이 제일 젊고ㅎㅎ 근력운동도 따로 열심히 하지 말입니다😄 산이 좋고 바다가 좋고 하늘이 좋고 꽃이 이쁘고~ 어릴땐 모르던걸 나이들수록 알게되니 그나마 다행이다 평생 모르고 사는 사람도 있을텐데ㅎ 혹시 이 코스로 따라가기 하실 분은 5월에 지도로 보셔요 두번짼데도 이번에 더 헤맸어요ㅋㅋ

Hiking/Backpacking

Busan, South Korea

time : Sep 14, 2024 10:14 AM

duration : 8h 37m 40s

distance : 15.4 km

total_ascent : 1241 m

highest_point : 827 m

avg_speed : 2.3 km/h

user_id : young2blue

user_firstname : 지영

user_lastname : 이

금정산에는 블야 인증지 세군데 있음 고당봉, 원효봉, 동문(동문 설명판을 찍어서 인증해야 함) 참고! 봄에 금정산4대문11봉 걸었는데 봄 아닌 여름은 또 어떻게 다를까하고 다시 도전😊 긴 코스라 힘들다고 봄에는 같이 안갔던 동생을 꼬셔서 너도 할 수 있다! 세뇌시켜가며 시작함 지난번 코스대로 산성마을에서 시작 대륙봉-동제봉-남문-망미봉-상계봉-파리봉-서문-장골봉-미륵봉-고당봉-북문 에서 해가 져서 동문쪽 못가고 하산함 경치가 너무 좋아서 봉마다 발걸음을 잡은 이유도 있고 더운 날씨에 정글처럼 자란 풀때문에 길이 잘 안보이는 곳도 있었고 동생이가 힘들어해서 천천히 자주 쉬다보니 8시간을 걷고도 동문을 포기해야했다ㅎㅎ 역시나 서문에서 고당봉 오르는 코스가 어렵고 이번에는 웃자란 풀때문에 길도 안보여서 다음에는 서문을 오르는게 아니라 내려가는 코스로 잡아 동문-봉3개-북문-봉3개-서문-봉3개-남문-봉2개-산성마을 순으로 가볼까 싶다 가능한거겠지? 너무 심한 길치 방향치라🥲 그래서 이번에 고당봉에서 서문으로 빠지는 길을 완벽하게 기억! 아니 사진으로 찍어두었다! 고당봉쪽에서 보면 여긴 길 아닌것처럼 보인다 지난번에도 데크길 중간으로 뿅하고 나오는게 너무 신기했는데 그 부분이 어딘지 잊어버려서🙃 사진으로 찍어두었으니 잊을 일은 없겠다 사실 내가 다니는 길은 이 길이 맞는지 나도 정확히 모른다 어쩌다보면 목적지에 가 있어서 거기가 길이겠지 할뿐이다ㅎㅎ 여러봉 중에서 나의 최애봉 미륵봉! 여기만 가면 산 아래로 복귀가 싫어진다😂 미륵사라고 절도 있던데 미륵사 가는 길은 있어도 미륵봉만 가는 길은 안보인다 미륵봉이 가고 싶어지면 서문쪽은 힘드니 고당봉쪽에서 갔다가 다시 고당봉쪽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는걸까? 가깝게 갈 수 있는 길이 있었으면 좋겠다 지도봐도 모르겠다ㅋ 산을 다니면서 자세히 써놓지 않으면 다음에 갈때 또 기억이 안나서 등린이에 길치인 나는 자세히 써놓는다 이제 산 다니기 시작한지도 1년쯤 되었네 주말 시간날 때마다 오르고 일있어서 못가면 너무 가고 싶고 가면 재밌고 신나고 더위를 먹어가면서도 산 타는게 너무 좋다🥰 산다니면서 무릎 망가지셨다는 얘기를 너무 들어서 기운빠질때도 있지만 오늘이 제일 젊고ㅎㅎ 근력운동도 따로 열심히 하지 말입니다😄 산이 좋고 바다가 좋고 하늘이 좋고 꽃이 이쁘고~ 어릴땐 모르던걸 나이들수록 알게되니 그나마 다행이다 평생 모르고 사는 사람도 있을텐데ㅎ 혹시 이 코스로 따라가기 하실 분은 5월에 지도로 보셔요 두번짼데도 이번에 더 헤맸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