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모주차장-부소암-헬기장갈림길-상사바위-정상-보리암-쌍홍문-금산주차장 설 연휴에 산이라니! 애엄마되고 나서는 첨이다ㅋ 세월이 무상하고 세상이 변했네 애들이 크고 명절 문화도 바뀌다보니 나에게도 이런 날이 왔구만ㅎ 좋다좋다 내 인생은 나의 것! 하고 싶은거 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네 나이먹는게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다는걸 절실히 느끼는 요즘이다🙂 원래는 바래봉을 가려했는데 대설로 통제가 되어 버스에서 급히 남해 금산으로 행선지를 변경함 솔직히 금산은 경치를 떠나 너무 쉬울 것 같아 일부러 오기는 그렇고 다음에 여행올 일 있으면 끼워서 가보려했는데ㅎ 어쩔 수 없이 오게 되었음 경치는 정말~~ 예상보다 훨씬 더 아름다웠음 그동안 나는 산을 더 좋아하나 바다를 더 좋아하나 생각해봤는데 딱 결정이 안났었음 이번에 확실히 깨달음 나는 바다를 더 좋아하는 거였음! 특히 산에서 보이는 바다😁 헬기장 갈림길에서 쭉 직진하면 정상이고 오른쪽으로 빠지면 상사바위로 가는데(이정표 있음) 대부분 그냥 정상으로 가시더라 아니되오! 상사바위 전망대 꼭 들렀다가세요 경치가 미쳤음! 아이젠없이 이동가능했으나 정상가는 바위길이 얼어서 정말 조심해야했음 정상부 경치도 끝내줌 우리동네 있는 산이면 정말 좋겠구나 부산은 바다가 있어도 산에서 이만큼 바다보이는 산은 없는 것... 내가 모르는 것 같음🤔 보리암에 사람많음 기도 잘받는다고 하여 여러가지 빌고 옴 나중에 동생한테 얘기하니 그렇게 주저리주저리 비는거 아니라함 흠.. 그럼 골라서 딱 하나 들어주세욤👌 보리암 경내에서 쌍홍문으로 빠지는 이정표있음 공사중인 것처럼 줄이 쳐져 있어서 여기가 맞나 잠시 헷갈림 그냥 표시대로 내려가면 멋진 해골모양 바위 쌍홍문이 나옴 혼자라서 사진찍기는 여의치 않았으나 최대한 찍어봄 어디나 다 이뻐이뻐 놀다놀다 온다고 왔는데 너무 일찍 내려와버려서 주차장에서 한시간 넘게 차문 열리길 기다림ㅎ 슈퍼에서 천원주고 믹스커피 사먹음 막걸리랑 라면 같은 것도 팜

Hiking/Backpacking

Namhae-gun, Gyeongsangnam-do, South Korea

time : Jan 28, 2025 9:45 AM

duration : 3h 34m 1s

distance : 6.6 km

total_ascent : 728 m

highest_point : 743 m

avg_speed : 2.3 km/h

user_id : young2blue

user_firstname : 지영

user_lastname : 이

두모주차장-부소암-헬기장갈림길-상사바위-정상-보리암-쌍홍문-금산주차장 설 연휴에 산이라니! 애엄마되고 나서는 첨이다ㅋ 세월이 무상하고 세상이 변했네 애들이 크고 명절 문화도 바뀌다보니 나에게도 이런 날이 왔구만ㅎ 좋다좋다 내 인생은 나의 것! 하고 싶은거 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네 나이먹는게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다는걸 절실히 느끼는 요즘이다🙂 원래는 바래봉을 가려했는데 대설로 통제가 되어 버스에서 급히 남해 금산으로 행선지를 변경함 솔직히 금산은 경치를 떠나 너무 쉬울 것 같아 일부러 오기는 그렇고 다음에 여행올 일 있으면 끼워서 가보려했는데ㅎ 어쩔 수 없이 오게 되었음 경치는 정말~~ 예상보다 훨씬 더 아름다웠음 그동안 나는 산을 더 좋아하나 바다를 더 좋아하나 생각해봤는데 딱 결정이 안났었음 이번에 확실히 깨달음 나는 바다를 더 좋아하는 거였음! 특히 산에서 보이는 바다😁 헬기장 갈림길에서 쭉 직진하면 정상이고 오른쪽으로 빠지면 상사바위로 가는데(이정표 있음) 대부분 그냥 정상으로 가시더라 아니되오! 상사바위 전망대 꼭 들렀다가세요 경치가 미쳤음! 아이젠없이 이동가능했으나 정상가는 바위길이 얼어서 정말 조심해야했음 정상부 경치도 끝내줌 우리동네 있는 산이면 정말 좋겠구나 부산은 바다가 있어도 산에서 이만큼 바다보이는 산은 없는 것... 내가 모르는 것 같음🤔 보리암에 사람많음 기도 잘받는다고 하여 여러가지 빌고 옴 나중에 동생한테 얘기하니 그렇게 주저리주저리 비는거 아니라함 흠.. 그럼 골라서 딱 하나 들어주세욤👌 보리암 경내에서 쌍홍문으로 빠지는 이정표있음 공사중인 것처럼 줄이 쳐져 있어서 여기가 맞나 잠시 헷갈림 그냥 표시대로 내려가면 멋진 해골모양 바위 쌍홍문이 나옴 혼자라서 사진찍기는 여의치 않았으나 최대한 찍어봄 어디나 다 이뻐이뻐 놀다놀다 온다고 왔는데 너무 일찍 내려와버려서 주차장에서 한시간 넘게 차문 열리길 기다림ㅎ 슈퍼에서 천원주고 믹스커피 사먹음 막걸리랑 라면 같은 것도 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