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많이 가지않는곳은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거늘... 안가본길로 가보겠다고 꾸역꾸역 찾아올라가다 알바 오지게하고 🐕고생만 했네ㅡ.ㅡ 들머리부터 운문산 정상까지 단한번도 이정표가 없다...... 쌓인낙엽으로 등로는 보이질않고 산악회리본은 중간쯤부터는 흔적도없고 그나마 램블러 GPS가 나의 동아줄!!!! 가파른 경사에 뒷발이 땅을 차주지를 못하고 낙엽에 자꾸 미끄러지니 이건머 눈길보다 체력소모가 심해지고.... 아마도 들머리가 아니라 날머리였다면 헬기 불렀을지도.....ㅜ.ㅜ 겁대가리 상실한 나 스스로를 반성하는 자아성찰 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