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국의 김수로왕의 국장 때 왕릉 자리에 땅을 파니 물이 자꾸 고였다고 한다. 그래서 수로왕비 허황옥을 인도에서부터 수행해 온 신보가 무척산 정상 가까이에 못을 파서 수로왕릉의 물줄기를 잡았다는 이야기가 전설로 전해지고 있다. 그때 판 못이 바로 지금의 천지못이다.
무척산, 신선봉, 백운암, 모은암, 천지, 장군바위
Gimhae-si, Gyeongsangnam-do, South Korea
time : Jan 11, 2025 9:47 AM
duration : 3h 57m 48s
distance : 8 km
total_ascent : 789 m
highest_point : 727 m
avg_speed : 2.5 km/h
user_id : nschoi7289
user_firstname : 노식
user_lastname : 최
♡오늘은 부산에 사는 아끼는 후배와 "한 쌍의 짝이 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산" 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산림청 선정 200대 명산》 무척산(無隻山)에 다녀왔습니다.
♡대부분의 산객님들이 즐겨 찾는 생림면 공용주차장에서 출발하는 원점회귀 코스가 아닌 상동면 여차리에서 출발하여 백운암을 거쳐 신선봉에 오른 후 생림면 생철리로 하산하는 동서횡단 코스를 잡았네요.
♡동쪽인 백운암 코스는 산객들의 발길이 뜸해서인지 등로상태도 어수선한데다 백운암에서 전망바위 부근에 들어선 임시로 설치된 기도시설들로 다소 이질감마저 들었습니다.
♡그래도 김해와 양산을 가로지르는 낙동강 물줄기와 부근의 크고 작은 이름난 산들로 이어지는 조망은 백운암 코스가 주는 위안거리로 충분했습니다.
♡백학교(상동면여차리)-백운암-무척산마루(신선봉)-천지-빙폭-장군바위-모은암-공영주차장(생림면생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