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아버지 생신이란 핑게를 대고 오늘은 오랜만에 식사를 가기전에 나들이 삼아 남산단풍을 보기로 하고 나섰다. 하지만 올핸 단풍을 볼 운이 아닌지 남산의 푸르름은 남달랐다. 하여 아이들에게 등산의 맛도 가볍게 보여줄까란 생각에 코스를 인왕산쪽으로 바꾸었다. 남대문에서 출발하여 정동길을 걸으며 이것저것 아이들에게 설명을 해주는데 귓등으로도 듣지 않고 연신 힘들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들다 어제 헬스클럽에서 무리를 한 탓이라고.ㅠ 어찌됐건 돈의문을 거쳐 인왕산에 오르는 길에서 항상 힘들다고 하던 아내는 단번에 정상까지 오르는데 그간 간간히 올랐던 등산이 도움이 됐었나보다.ㅋ~

Walking

Seoul, South Korea

time : Oct 26, 2024 9:59 AM

duration : 2h 4m 48s

distance : 5.2 km

total_ascent : 424 m

highest_point : 280 m

avg_speed : 3.0 km/h

user_id : jungbyongrok233

user_firstname : 정병록

user_lastname : 정

외할아버지 생신이란 핑게를 대고 오늘은 오랜만에 식사를 가기전에 나들이 삼아 남산단풍을 보기로 하고 나섰다. 하지만 올핸 단풍을 볼 운이 아닌지 남산의 푸르름은 남달랐다. 하여 아이들에게 등산의 맛도 가볍게 보여줄까란 생각에 코스를 인왕산쪽으로 바꾸었다. 남대문에서 출발하여 정동길을 걸으며 이것저것 아이들에게 설명을 해주는데 귓등으로도 듣지 않고 연신 힘들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들다 어제 헬스클럽에서 무리를 한 탓이라고.ㅠ 어찌됐건 돈의문을 거쳐 인왕산에 오르는 길에서 항상 힘들다고 하던 아내는 단번에 정상까지 오르는데 그간 간간히 올랐던 등산이 도움이 됐었나보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