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ngyeong-si, Gyeongsangbuk-do, South Korea
time : Nov 22, 2024 2:40 PM
duration : 3h 57m 58s
distance : 9.6 km
total_ascent : 762 m
highest_point : 1103 m
avg_speed : 2.8 km/h
user_id : jungbyongrok233
user_firstname : 정병록
user_lastname : 정
월악산은 잠깐의 맛만 보고 서둘러 1시간 가량 운전을 하고 와 문경새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식당으로 가 더덕구이정식을 먹었는데 가격 대비 맛도 양도 좀 아쉬웠다. 식사를 마치고 택시를 불러 문경읍에 있는 월복사로 갔고 그곳에서 최단코스로 등산을 시작했다.
사실 이곳 문경은 약 25년쯤 전에 부동산 일로 대략 3년 정도 점촌에서 하숙했었다.
나에게는 지방에서의 처음 생활이였는데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는 더 깨끗한 공기와 물이 많았던 기억이 있다.
그때 친구와 함께 서울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내려와 주흘산을 아무런 준비도 없이 올랐다가 길도 잃고, 진짜 🐕 고생을 했던 기억도 있고 1일2산을 위해 최단코스를 선택하게 된 것이다.
최단거리로 오르기는 했어도 산 하나를 오르고 온 후라서 그런지 주흘산을 오르는 급경사는 장난이 아니였지만 그래도 길이 갈지 자로 되어 있어 다행이였다.
그리고 이곳은 다른 산들과는 달리 아름드리 나무가 꽤 많이 쓸어져 있었다.
램블러 100대 명산에 왜 등록이 안되지?
이러면 안되는데.ㅠㅠㅠ
주흘산 인증장소가 이곳 정상이 아닌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