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쯤 도전해보고 싶었던 코스였다. 관악산에 여러번 오르면서도 삼성산을 연계해서 가본적이 없다보니 항상 어떨까?라는 궁금함이 있었다. 그리 큰 산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거리가 대략 14km 정도나 되어서 그런지 결코 쉽지 않았다. 그리고 1시까지 사람(김동란전무님)을 만나기로 되어 있어 한번도 쉬지 못하고 평소보다 빠르게 움직인다는 건 정말 힘든 일이였다. 어쨌든 나는 또하나 나만의 도전 과제를 아무탈없이 해냈고, 다시 한번 나를 위해 토닥거렸다. 사당능선에서 관악산 정상까지 오르는 동안 길이 얼어있었는데 얼핏 잘못 발을 딛는 날엔 제대로 나자빠지게 생겨 나는 원래 팔봉능선을 통해 하산을 해서 무너미고개로 삼성산에 오르려던 계획을 수정해서 서울대공학관쪽 깔딱고개로 하산을 하여 그곳에서 무너미쪽으로 가다가 무너미고개 직전 오른쪽으로 빠져 삼성산 정상이 아닌 곳으로 올랐고 거기서 다시 호암산쪽으로 갔다. 하지만 호암산쪽에서 역시나 수없는 갈림길을 만났고 거기서 간만에 알바를 제대로 했다.ㅠㅠ 아마도 급한 마음 때문에 길을 온전히 보지 못했던 것 같다.

Hiking/Backpacking

Seoul, South Korea

time : Jan 26, 2025 7:37 AM

duration : 5h 39m 36s

distance : 14.4 km

total_ascent : 1156 m

highest_point : 643 m

avg_speed : 3.0 km/h

user_id : jungbyongrok233

user_firstname : 정병록

user_lastname : 정

한번쯤 도전해보고 싶었던 코스였다. 관악산에 여러번 오르면서도 삼성산을 연계해서 가본적이 없다보니 항상 어떨까?라는 궁금함이 있었다. 그리 큰 산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거리가 대략 14km 정도나 되어서 그런지 결코 쉽지 않았다. 그리고 1시까지 사람(김동란전무님)을 만나기로 되어 있어 한번도 쉬지 못하고 평소보다 빠르게 움직인다는 건 정말 힘든 일이였다. 어쨌든 나는 또하나 나만의 도전 과제를 아무탈없이 해냈고, 다시 한번 나를 위해 토닥거렸다. 사당능선에서 관악산 정상까지 오르는 동안 길이 얼어있었는데 얼핏 잘못 발을 딛는 날엔 제대로 나자빠지게 생겨 나는 원래 팔봉능선을 통해 하산을 해서 무너미고개로 삼성산에 오르려던 계획을 수정해서 서울대공학관쪽 깔딱고개로 하산을 하여 그곳에서 무너미쪽으로 가다가 무너미고개 직전 오른쪽으로 빠져 삼성산 정상이 아닌 곳으로 올랐고 거기서 다시 호암산쪽으로 갔다. 하지만 호암산쪽에서 역시나 수없는 갈림길을 만났고 거기서 간만에 알바를 제대로 했다.ㅠㅠ 아마도 급한 마음 때문에 길을 온전히 보지 못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