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라이딩사진 노막패쓰 16일차 🇻🇳 북부 동서횡단 16일차 콕 파이에서 박하까지 출발 전부터 안개가 짓게 끼었다. 짜이 강이 흐르는 협곡 다리 위로 콕파이 수력발전소가 다리를 건설하기 2년전에 설치되면서 발전소 위쪽에 강 수면이 상승하여 콕 파이의 아침은 언제나 안개로 뒤덮인다고 한다. 콕 파이 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시장안에 쌀국수 집이 여렷있다. 복합상가 내의 전문 식당가처럼 식탁과 의자는 공용으로 사용하고 음식점은 한줄로 대 여섯 집이 있는데 유독 한 집만 북적인다. 1년 전에 왔을 때나 지금이나 똑같다. 국수는 붉은 과일로 물들인 찹쌀로 만든 면발이 입에 착 감긴다. 육수 맛도 일품이다. 콕 파이에서 난마(Xã Nàn Ma) 까지는 12키로 밖에 되지 않는데 하늘 첫 동네처럼 난마에서 콕 파이 동네가 환히 내려다 보일 정도로 높다. 해발 400m - 1200m로 올라서는 동네다. 급 경사가 14%되는 곳도 있다. 이번 태풍 야기로 인하여 피해를 가장 많이 본지역이다보니 도로 유실이 심하여 공사구간이 넘 많네여 난마에서 국도를 버리고 소로 길로 들어섰다. 반자(Bản Giá) 마을을 지나 룽핀(Xã Lùng Phình) 시장으로 가는 길이다. 여기서 1년전과 같은식당에서 허기진 배를 채우고 맥주한자 캬아~ 반자 마을이 하장 성과 라오까이 성 접경지역이다. 황 수피 현과 오늘 도착지인 박하 현 접경지역 이기도 하다. 이곳 박하 현의 전통시장은 7일장이 열리는데 박하가 일요일, 이곳 룽핑이 금요일, 북쪽으로 20여 키로 올라가면 껀 꼬우(Cấn Cấu)는 토요일, 이 세 곳이 북쪽 지방에서는 가장 큰 전통 시장이 열린다. 일정이 맞지 않아 볼 수 없어 아쉬웠다. 각기 다른 소수민족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세 시장의 특색이 각기 조금씩 다르다. 이곳 룽핑 시장은 소 시장으로 가장 유명하다. 룽핑에서 박하까지도 내리막이 길다. 박하에 일찍 도착하여 참으로 오랫만에 오수를 즐겼다.

Road Biking

Xín Mần District, Hà Giang Province, Vietnam

time : Nov 17, 2024 7:37 AM

duration : 7h 20m 53s

distance : 42.3 km

total_ascent : 1699 m

highest_point : 1341 m

avg_speed : 8.5 km/h

user_id : han6983

user_firstname : 희열

user_lastname : 한

#해외라이딩사진 노막패쓰 16일차 🇻🇳 북부 동서횡단 16일차 콕 파이에서 박하까지 출발 전부터 안개가 짓게 끼었다. 짜이 강이 흐르는 협곡 다리 위로 콕파이 수력발전소가 다리를 건설하기 2년전에 설치되면서 발전소 위쪽에 강 수면이 상승하여 콕 파이의 아침은 언제나 안개로 뒤덮인다고 한다. 콕 파이 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시장안에 쌀국수 집이 여렷있다. 복합상가 내의 전문 식당가처럼 식탁과 의자는 공용으로 사용하고 음식점은 한줄로 대 여섯 집이 있는데 유독 한 집만 북적인다. 1년 전에 왔을 때나 지금이나 똑같다. 국수는 붉은 과일로 물들인 찹쌀로 만든 면발이 입에 착 감긴다. 육수 맛도 일품이다. 콕 파이에서 난마(Xã Nàn Ma) 까지는 12키로 밖에 되지 않는데 하늘 첫 동네처럼 난마에서 콕 파이 동네가 환히 내려다 보일 정도로 높다. 해발 400m - 1200m로 올라서는 동네다. 급 경사가 14%되는 곳도 있다. 이번 태풍 야기로 인하여 피해를 가장 많이 본지역이다보니 도로 유실이 심하여 공사구간이 넘 많네여 난마에서 국도를 버리고 소로 길로 들어섰다. 반자(Bản Giá) 마을을 지나 룽핀(Xã Lùng Phình) 시장으로 가는 길이다. 여기서 1년전과 같은식당에서 허기진 배를 채우고 맥주한자 캬아~ 반자 마을이 하장 성과 라오까이 성 접경지역이다. 황 수피 현과 오늘 도착지인 박하 현 접경지역 이기도 하다. 이곳 박하 현의 전통시장은 7일장이 열리는데 박하가 일요일, 이곳 룽핑이 금요일, 북쪽으로 20여 키로 올라가면 껀 꼬우(Cấn Cấu)는 토요일, 이 세 곳이 북쪽 지방에서는 가장 큰 전통 시장이 열린다. 일정이 맞지 않아 볼 수 없어 아쉬웠다. 각기 다른 소수민족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세 시장의 특색이 각기 조금씩 다르다. 이곳 룽핑 시장은 소 시장으로 가장 유명하다. 룽핑에서 박하까지도 내리막이 길다. 박하에 일찍 도착하여 참으로 오랫만에 오수를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