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ngwol-gun, Gangwon State, South Korea
time : Jul 19, 2024 1:33 PM
duration : 0h 41m 28s
distance : 1.1 km
total_ascent : 58 m
highest_point : 328 m
avg_speed : 2.3 k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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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543호로 지정된 요선암 돌개구멍은 오랜 세월동안 강을 따라 흘러내린 자갈과 모래가 화강암에 구멍을 내고,오목해진 부분에는 물의 소용돌이가 휘돌아가면서 만들어낸 신비로운 바위들을 말합니다. 그 생김새가 얼마나 빼어났던지 조선의 문예가 양사언은 평창 군수로 있을 때 ‘신선이 놀만한 바위’라는 의미로 요선암(邀仙岩)이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습니다.요선정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데, 저도 멀리서 지나치기만 했을뿐 가보지 못하였습니다.요선정보고 내려올때 가자했는데, 일정이 빠듯해서 못갔지요.이번에는 갔는데 비가 많이 와서 계곡물이 불어난 덕에 돌개구멍이 모두 물속에 숨어버렸다.
요선정은 1984년 6월 2일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습니다. 이 지방에 살고 있는 원·곽·이씨 중심으로 주민들이 힘을 모아 숙종·영조·정조가 편액, 하사한 어제시를 봉안하기 위하여 1913년 정자를 짓고 요선정이라 불렀다 합니다. 요선정은 조선 중기 풍류가인 봉래 양사언이 이곳 경치에 반해 선녀탕 바위에 ‘요선암(邀僊岩)’이라는버 글자를 새긴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정면 1칸, 측면 1칸의 팔작지붕집이다.
전면 오른쪽에는 이응호가 쓴 ‘요선정’, 왼쪽에는 ‘모성헌’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정각 건립 당시 주천 청허루에 보관했던 숙종의 어제시(御製詩)를 이곳으로 옮겨 봉안했다고 합니다.
요선정 옆에는 영월 무릉리 마애여래좌상(강원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이 있다.이곳에서 강을따라 내려보는 풍광은 가히 절경이다.
올라가는 길이 데크로 해놔서 불편하지는 않은데, 자연스러움이 없어지니 별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