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cheong-gun, Gyeongsangnam-do, South Korea
time : Oct 31, 2024 6:24 AM
duration : 7h 3m 49s
distance : 9.3 km
total_ascent : 603 m
highest_point : 1943 m
avg_speed : 1.8 km/h
user_id : han36844
user_firstname : Myeong Hwa
user_lastname : Han
어제의 피로가 풀리지 않았지만 마지막 날이 밝아서 천황봉을 향해 한걸음 내딛는다.
장터목을 거쳐서 천황봉에 오르는 길이지만 새벽 공기가 차갑고 안개가 자욱하다.
오늘은 촛대봉 일출은 보지 못했지만 😂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드러나는 지리산의 아름다운 모습은 감탄의 연발이고 힘든 모든 여정이 다 사라졌다.
정상의 모습은 너무 아름다워서 내려오기가 싫었지만 다음을 또 기약하며 아쉬움을 달랜다.
로타리대피소 도착이 12시 20분이라 순두류에서 1시 40분에 버스가 있어 그 길로 하산을 하는데 🤔 조금 속도를 올려서 내려가는데 가을 붉은 단풍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2박 3일간 서울에서 성중종주를 하는데 이동시간이 많았지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