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ngsan-si, Gyeongsangnam-do, South Korea
time : Oct 25, 2024 8:44 AM
duration : 3h 23m 16s
distance : 7.6 km
total_ascent : 642 m
highest_point : 661 m
avg_speed : 2.4 km/h
user_id : jegarls
user_firstname : 성
user_lastname : 제갈
천태사~용연폭포~갈림길~천태고개~천태산~천태공원~갈림길~천태사
이번에는 낙동간 옆 무척산 건너편에 있는, 삼랑진양수발전소가 있는 천태산입니다.천태산은 천성산, 영축산과 함께 양산 3대 명산으로도 지정되있을 정도로 멋진 산이다.
천태사 앞 길 양쪽에 총 10대 정도 댈 수 있는 자리가 있다. 천태사에서 시작하는 산행은 10분정도만 걸어가면 용연폭포가 나온다. 천태산은 유독 물이 않은 산으로 보인다. 양수발전소 상부댐이 나오기 전까지는 바위와 계곡으로 되어 있어 산행길이 험한 편이나, 물소리를 들으며, 특히 용연폭포 근처에서는 정말 물소리가 시원하다.
상부댐 이후에는 바위도 적고 경사도 적어지며 8부 능선 이상에는 평지에 가까울 정도이다. 일반적으로는 산행 초입에는 완만하다가 정상근처에서 급격히 경사가 심한 것과는 정반대이다.
정상에서는 조망이 우수하다. 북쪽으로는 매봉산의 풍력발전기가 잘 보이고, 그 뒤로는 영남알프스가 조금씩 보인다. 남쪽으로는 상부댐과 멀리 김해 방향이 보이는 듯도 하다. 상부댐 주변으로는 공원도 조성되어 있으나 캠핑 등은 잘 하지는 않는 듯 보인다. 상부댐 팔각정에서 보는 천태산이 멋지다.
천태산은 멋진 바위와 폭포, 정상에서의 조망과 상부 천태호 주변의 조망도 좋은 200대 명산으로 충분한 산이라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