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곡면 신라 시대에는 '현실이라 불렀으며 고려 시대부터 '현곡면'으로 불렀다. 이 후 여러 번의 행정 구역 개편을 거쳐 가정리 금장리 나원리 남사리 내태리 무과리 상구리 소현리 오류리 하구리로 이루어져 있다. 가정리에는 동학을 창도한 수운 최제우 선생이 태어난 생가와 선생의 태묘, 동학 발상지인 용담정이 있다. 소현리에는 효자 손순의 유허비, 남사리는 3층 탑이 2기, 나원리에는 5층 석탑이 있다. 이 5층 석탑은 신라 3기 8괴 중 하나 이 '나원리 백탑'으로도 이름이 알려져 있다. 오류리에는 천연기념물인 등나무 시각 제26대 임금인 진덕여왕릉이 있다. 금장리에는 금장대가 있다. 이 금장자대는 신라 3기 8괴 중 하나인 '금장낙안'으로 유명하다. 빈터로 남아 있었으나 조사 후 최근에 현재의 모습으로 갖추었다. 이 금장대에 오르면 굽이 흐르는 형산강과 함께 경주 시가지를 바라보는 풍광을 즐길 수 있다. 동학발상지 용담성지(龍地) 경주시 현곡면 가정리는 우리나라 고유 사상인 동학을 창도한 수운 최제우 선생의 생가가 있다. 생가뿐만 아니라 동학 발상지인 용담정, 수운 최제우의 묘인 태묘가 있다. 동학은 누구나 한울님을 모시는 존재로 모든 인간은 평등함을 강조했다. 실제로 수운 최제우는 데리고 있던 노비 2명이 있었다. 그중 1명은 수양딸로, 1 명은 며느리로 삼았다한다. 미국 대통령인 링컨보다 더 빠른 시기에 노예해방을 실 천했다. 수운 최제우 선생이 일으킨 동학은 조선 후기에는 보국안민을 외쳤던 동학농민혁명, 일제강점기에는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한 31독립만세운동, 사회적 약자를 위한 여성 운동과 어린이 운동에 큰 영향을 주었을 뿐만 아니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생명 평화 운동의 뿌리가 된다. 비록 늦은 감은 있지만 동학발상지인 용담성지가 수운 최제우 선생 탄신 200주년이 되는 해인 2024년에 경상북도 기념물 지정 예고를 거쳐 곧 곧 기념물로 지정될 예정이라 더 의미가 있다. 수운 선생은 이곳에서 1824년 10월 28일(음력)이 태어났다. 수운 선생이 태어나던 날 생가 앞쪽에 있는 구미산이 사흘동안 울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이 이야기는 수운 선생 탄생의 신비스러움을 더 해 준다. 수운 선생은 이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 아버지인 근암공 최옥선생으로 부터 공부한다. 근암공 최옥(1762~1840)선생은 퇴계 이황의 영남학파를 이은 선비로서 경상도 일대에 그 학문과 덕망이 높은 분이었다. 19세에 울산 박씨 부인을 맞이한다. 1843년 수운 선생이 20세 되던 해에 이곳은 화재로 완전히 타버린다. 화재 후 수운선생은 지금의 용담정에서 생활한다. 1854년에 처가인 울산 유곡동 여시바윗골로 옮겨간다. 빈터로 방치되고 생가터에 1971년 유허비를 세우고, 관리를 하였다. 2014년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되어 관 리되고 있다. 용담정 용담정은 1780년 수운 최제우선생의 할아버지인 최종하선생이 아들인 근암공 최옥선생의 공부를 위해 마련한 곳이다. 생가 화재로 머물 곳이 없던 수운선생의 가족은 울산으로 이사 가기 전 10년 정도 생활했었다. 1859년 10 월에 울산 생활을 마치고 수운 선생은 가족들을 데리고 다시 이곳으로 돌아온다. 용담으로 돌아온 수운 선생은 도를 얻지 못하면 세상과의 인연을 끊겠다는 불출산외(불출산외)의 맹세를 하고 구도에 정진하게 된다. 마침내 1860년에 4 월 5일(음력) 끊임없는 수련과 정진 끝에 한울님을 영접하는 영적 체험을 한 다. 1861년부터 용담문을 활짝 열고 동학을 세상에 알리다. 1863년 12월(음력) '좌도난정'의 죄목으로 한양에서 내려온 선전과 전 . 폐허로 방치되었다. 1974년 용담정이 있 의해 제자 23명과 함께 체포당 한 는 구미산이 국립공원 지구로 시정된 후 현재의 모습으로 관리되어있다. 태묘(太墓)와 수운 선생 가족묘 태묘는 수운 선생의 묘를 높여 부르는 말이다. 수운 선생은 1864년 3월 10 일 경상감영이 있었던 대구에서 참형을 당한다. 수운 선생의 죄명은 조선왕조 신념의 틀인 주자의 가르침에 발했다는 죄목인 좌도난정'이었다. 참형 후 효 시된 지 3일 후 수운 선생의 시신을 거두어 3월 17일 밤에 현재 태묘의 오른 쪽 골짜기인 다릿골(대골/대롯골)에 묘를 쓴다. 당시 역적으로 참형을 당했 으니 제대로 묘를 쓸 수 있는 형편이 되지 못했다. 1907년 수운 선생의 명예 가 회복되면서 동학을 인정받게 된다. 같은 해에 매장되어 있던 수운 선생을 현재 태묘 자리로 이장한다. 그 이후 수운 선생의 어머니 묘, 부인 묘, 아들 두 분의 묘도 이곳에 마련된 다. 또 최시형 선생의 딸인 최윤의 묘도 같은 공간에 마련했다.

Hiking/Backpacking

본 트립의 글은 경주인터넷신문 포커스 김종덕 대표기자가 정리한 글임.

Yeongcheon-si, Gyeongsangbuk-do, South Korea

time : Sep 21, 2024 8:38 AM

duration : 4h 43m 11s

distance : 6.4 km

total_ascent : 653 m

highest_point : 548 m

avg_speed : 1.8 km/h

user_id : Karuna

user_firstname : KH

user_lastname : Suk

현곡면 신라 시대에는 '현실이라 불렀으며 고려 시대부터 '현곡면'으로 불렀다. 이 후 여러 번의 행정 구역 개편을 거쳐 가정리 금장리 나원리 남사리 내태리 무과리 상구리 소현리 오류리 하구리로 이루어져 있다. 가정리에는 동학을 창도한 수운 최제우 선생이 태어난 생가와 선생의 태묘, 동학 발상지인 용담정이 있다. 소현리에는 효자 손순의 유허비, 남사리는 3층 탑이 2기, 나원리에는 5층 석탑이 있다. 이 5층 석탑은 신라 3기 8괴 중 하나 이 '나원리 백탑'으로도 이름이 알려져 있다. 오류리에는 천연기념물인 등나무 시각 제26대 임금인 진덕여왕릉이 있다. 금장리에는 금장대가 있다. 이 금장자대는 신라 3기 8괴 중 하나인 '금장낙안'으로 유명하다. 빈터로 남아 있었으나 조사 후 최근에 현재의 모습으로 갖추었다. 이 금장대에 오르면 굽이 흐르는 형산강과 함께 경주 시가지를 바라보는 풍광을 즐길 수 있다. 동학발상지 용담성지(龍地) 경주시 현곡면 가정리는 우리나라 고유 사상인 동학을 창도한 수운 최제우 선생의 생가가 있다. 생가뿐만 아니라 동학 발상지인 용담정, 수운 최제우의 묘인 태묘가 있다. 동학은 누구나 한울님을 모시는 존재로 모든 인간은 평등함을 강조했다. 실제로 수운 최제우는 데리고 있던 노비 2명이 있었다. 그중 1명은 수양딸로, 1 명은 며느리로 삼았다한다. 미국 대통령인 링컨보다 더 빠른 시기에 노예해방을 실 천했다. 수운 최제우 선생이 일으킨 동학은 조선 후기에는 보국안민을 외쳤던 동학농민혁명, 일제강점기에는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한 31독립만세운동, 사회적 약자를 위한 여성 운동과 어린이 운동에 큰 영향을 주었을 뿐만 아니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생명 평화 운동의 뿌리가 된다. 비록 늦은 감은 있지만 동학발상지인 용담성지가 수운 최제우 선생 탄신 200주년이 되는 해인 2024년에 경상북도 기념물 지정 예고를 거쳐 곧 곧 기념물로 지정될 예정이라 더 의미가 있다. 수운 선생은 이곳에서 1824년 10월 28일(음력)이 태어났다. 수운 선생이 태어나던 날 생가 앞쪽에 있는 구미산이 사흘동안 울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이 이야기는 수운 선생 탄생의 신비스러움을 더 해 준다. 수운 선생은 이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 아버지인 근암공 최옥선생으로 부터 공부한다. 근암공 최옥(1762~1840)선생은 퇴계 이황의 영남학파를 이은 선비로서 경상도 일대에 그 학문과 덕망이 높은 분이었다. 19세에 울산 박씨 부인을 맞이한다. 1843년 수운 선생이 20세 되던 해에 이곳은 화재로 완전히 타버린다. 화재 후 수운선생은 지금의 용담정에서 생활한다. 1854년에 처가인 울산 유곡동 여시바윗골로 옮겨간다. 빈터로 방치되고 생가터에 1971년 유허비를 세우고, 관리를 하였다. 2014년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되어 관 리되고 있다. 용담정 용담정은 1780년 수운 최제우선생의 할아버지인 최종하선생이 아들인 근암공 최옥선생의 공부를 위해 마련한 곳이다. 생가 화재로 머물 곳이 없던 수운선생의 가족은 울산으로 이사 가기 전 10년 정도 생활했었다. 1859년 10 월에 울산 생활을 마치고 수운 선생은 가족들을 데리고 다시 이곳으로 돌아온다. 용담으로 돌아온 수운 선생은 도를 얻지 못하면 세상과의 인연을 끊겠다는 불출산외(불출산외)의 맹세를 하고 구도에 정진하게 된다. 마침내 1860년에 4 월 5일(음력) 끊임없는 수련과 정진 끝에 한울님을 영접하는 영적 체험을 한 다. 1861년부터 용담문을 활짝 열고 동학을 세상에 알리다. 1863년 12월(음력) '좌도난정'의 죄목으로 한양에서 내려온 선전과 전 . 폐허로 방치되었다. 1974년 용담정이 있 의해 제자 23명과 함께 체포당 한 는 구미산이 국립공원 지구로 시정된 후 현재의 모습으로 관리되어있다. 태묘(太墓)와 수운 선생 가족묘 태묘는 수운 선생의 묘를 높여 부르는 말이다. 수운 선생은 1864년 3월 10 일 경상감영이 있었던 대구에서 참형을 당한다. 수운 선생의 죄명은 조선왕조 신념의 틀인 주자의 가르침에 발했다는 죄목인 좌도난정'이었다. 참형 후 효 시된 지 3일 후 수운 선생의 시신을 거두어 3월 17일 밤에 현재 태묘의 오른 쪽 골짜기인 다릿골(대골/대롯골)에 묘를 쓴다. 당시 역적으로 참형을 당했 으니 제대로 묘를 쓸 수 있는 형편이 되지 못했다. 1907년 수운 선생의 명예 가 회복되면서 동학을 인정받게 된다. 같은 해에 매장되어 있던 수운 선생을 현재 태묘 자리로 이장한다. 그 이후 수운 선생의 어머니 묘, 부인 묘, 아들 두 분의 묘도 이곳에 마련된 다. 또 최시형 선생의 딸인 최윤의 묘도 같은 공간에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