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회버스 예약이 없는 날은 어디로 갈까 고민하는 버릇이 생겼다. 5시에 눈을 뜨고보니 다시 잠들기도 애매하고 꾸물거리다 에~라 천년고찰 보광사의 가을도 보고 고령산을 거쳐 늦가을의 마장호수도 둘러보고, 시간여유가 있으면 팔일봉에도 올라보자하고 대충 아침을 챙겨먹고 06:30경 집을 나섰다. 전철을 타고 원흥역으로 가서 버스로 갈아타고 총2시간이면 되니까 부담없이 갈수있어 좋다. 보광사입구에 내리자 제법 쌀쌀한 날씨가 고령산정상의 앵무봉에 당도하니 등줄기에서 땀이난다. 산행하기엔 더없이 좋은 날씨다. 마장호수로 내려와 너무 짧은 거리인지라 14:30분경 올 버스시간에 맞춰 시간여유가 있어 팔일봉에도 가본다. 공휴일임에도 사람들 없으니 한적해서 고독을 즐기기엔 참 좋다. 팔일봉을 내려와 마장호수의 출렁다리를 건너고 호숫가를 빙~돌아 버스시간에 맞춰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집에 도착하니 17시가 조금 지났을뿐이다.

Hiking/Backpacking

Paju-si, Gyeonggi, South Korea

time : Nov 24, 2024 8:48 AM

duration : 5h 31m 28s

distance : 12.2 km

total_ascent : 1012 m

highest_point : 649 m

avg_speed : 2.7 km/h

user_id : Guchana.com

user_firstname : 차나

user_lastname : 구

산악회버스 예약이 없는 날은 어디로 갈까 고민하는 버릇이 생겼다. 5시에 눈을 뜨고보니 다시 잠들기도 애매하고 꾸물거리다 에~라 천년고찰 보광사의 가을도 보고 고령산을 거쳐 늦가을의 마장호수도 둘러보고, 시간여유가 있으면 팔일봉에도 올라보자하고 대충 아침을 챙겨먹고 06:30경 집을 나섰다. 전철을 타고 원흥역으로 가서 버스로 갈아타고 총2시간이면 되니까 부담없이 갈수있어 좋다. 보광사입구에 내리자 제법 쌀쌀한 날씨가 고령산정상의 앵무봉에 당도하니 등줄기에서 땀이난다. 산행하기엔 더없이 좋은 날씨다. 마장호수로 내려와 너무 짧은 거리인지라 14:30분경 올 버스시간에 맞춰 시간여유가 있어 팔일봉에도 가본다. 공휴일임에도 사람들 없으니 한적해서 고독을 즐기기엔 참 좋다. 팔일봉을 내려와 마장호수의 출렁다리를 건너고 호숫가를 빙~돌아 버스시간에 맞춰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집에 도착하니 17시가 조금 지났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