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팔 긴바지가 좋을듯 합니다. 조항산 능선 및 하산길 나무에 긁히기 쉬위요. 중간 하산길이 없습니다. 저처럼 고생하지 않으시려면 체력 좋은날 등반하시길 추천합니다.
블랙야크 100대명산, 가고싶은 충북 50산, 괴산, 상주, 청화산, 조항산
Sangju-si, Gyeongsangbuk-do, South Korea
time : Jul 6, 2024 7:20 AM
duration : 9h 6m 25s
distance : 15.6 km
total_ascent : 1372 m
highest_point : 1020 m
avg_speed : 2.1 km/h
user_id : kimkwangmin1976
user_firstname : 광민
user_lastname : 김
너무나 힘든 산행이었습니다. 청화산 오를때 부터 체기가 있었는데 정상에서 잠깐 쉬었더니 괜찮은 듯 하여 조항산으로 진행하였는데, 실수였습니다. 조항산 방향으로 얼마 지나지 않아 체기가 심해지더니 몸은 천근만근~, 산은 험한데 어찌할바를 모르겠더라구요. 오늘 중으로만 내려가면 되겠지~ 하는 심정으로 10~20미터마다 쉬어갔습니다. 멋진 뷰포인트가 많아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결국 참다 참다🤢 조항산 정상에서 웩~🤮 실례를 하고 말았네요. 하산길 4킬로가 10킬로는 되는것 같았습니다. 저수지로 하산 후 도저히 주차해 놓은 청화산 휴게소까지 걸어갈 자신이 없어 와이프 찬스를 쓰고 말았네요. 설상가상 다리에 🐁 까지 나고, 한번더 웩~🤮 어쩔수 없었습니다. 장마에 인근 산을 찾은건데 평생 기억에 남을 산행이었습니다. 고마운 와이프가 미련곰탱이라고 놀리네요~ㅋㅋㅋ. 집에 와서 몸무게를 재니 4킬로가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