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님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셨다는 참성단이 있는 마니산에 다녀왔습니다. 함허동천 공영주차장에서 시작합니다. 이른 아침인데 부지런한 캠퍼분들도 속속 도착하고 계시네요. 완연한 가을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정상까지 2.8키로인 길지 않은 코스이지만 오르다보면 만나게 되는 암릉구간이 아주 백미입니다. 조망도 멋있고 산새도 아주 예뻐요. 더디게 오르다 보면 마니산 정상입니다. 줄을 서서 정상석 사진을 찍고 참성단까지 가봅니다. 천연기념물인 소사나무까지 넣고 제단 사진 꾹 찍고 다시 정상을 지나 내려오다가 정수사 쪽으로 꺾어서 내려옵니다. 이쪽도 암릉이 멋지네요. 마무리로 들러본 정수사에서 찐 가을풍경까지 만나봅니다. 정수사에서 도로변까지 내려오면 차가 많이 다니는 길로 주차장까지 이동해야 하지만 보행로가 있어서 괜찮습니다. 날씨도 좋고 산도 좋고 기분도 몹시 좋았던 짧지만 가성비 최고인 산행이었습니다.

Hiking/Backpacking

주차 무료, 화장실 있음. 입장료 2천원 내요.

마니산

Incheon, South Korea

time : Nov 2, 2024 8:06 AM

duration : 4h 43m 52s

distance : 6.9 km

total_ascent : 664 m

highest_point : 486 m

avg_speed : 1.9 km/h

user_id : eykim1020

user_firstname : 걷기천사

user_lastname : 천사

단군님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셨다는 참성단이 있는 마니산에 다녀왔습니다. 함허동천 공영주차장에서 시작합니다. 이른 아침인데 부지런한 캠퍼분들도 속속 도착하고 계시네요. 완연한 가을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정상까지 2.8키로인 길지 않은 코스이지만 오르다보면 만나게 되는 암릉구간이 아주 백미입니다. 조망도 멋있고 산새도 아주 예뻐요. 더디게 오르다 보면 마니산 정상입니다. 줄을 서서 정상석 사진을 찍고 참성단까지 가봅니다. 천연기념물인 소사나무까지 넣고 제단 사진 꾹 찍고 다시 정상을 지나 내려오다가 정수사 쪽으로 꺾어서 내려옵니다. 이쪽도 암릉이 멋지네요. 마무리로 들러본 정수사에서 찐 가을풍경까지 만나봅니다. 정수사에서 도로변까지 내려오면 차가 많이 다니는 길로 주차장까지 이동해야 하지만 보행로가 있어서 괜찮습니다. 날씨도 좋고 산도 좋고 기분도 몹시 좋았던 짧지만 가성비 최고인 산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