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푹 삶아대던 더위가 물러가니 완연한 가을이다. 하늘은 높고 청명하여 시계는 100km를 넘게 보여주었다. 바람은 시원하고 가을의 결실을 맺는 오곡백과가 지천이다. 산행 중에 밤을 두 되 정도 주워 왔다. 밤을 줍는라 정신이 팔려 산행이 늦어졌다. 오늘이 추분이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날. 해가 많이 짧아졌다. 시간에 쫓겨 발걸음을 재촉하여 하산하니 땅거미가 청계산까지 갔다. 겨우 랜턴에 의지하지 않고 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이것이 가을 산행의 재미랄까.

Hiking/Backpacking

초반 트립은 따라가지 마시오. 길이 없어요

육봉(국기봉). 관악산(연주대). 과천향교

Gwacheon-si, Gyeonggi, South Korea

time : Sep 22, 2024 11:00 AM

duration : 7h 57m 33s

distance : 9.9 km

total_ascent : 763 m

highest_point : 643 m

avg_speed : 1.9 km/h

user_id : kyoon1003

user_firstname : 이규만

user_lastname : 이

푹푹 삶아대던 더위가 물러가니 완연한 가을이다. 하늘은 높고 청명하여 시계는 100km를 넘게 보여주었다. 바람은 시원하고 가을의 결실을 맺는 오곡백과가 지천이다. 산행 중에 밤을 두 되 정도 주워 왔다. 밤을 줍는라 정신이 팔려 산행이 늦어졌다. 오늘이 추분이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날. 해가 많이 짧아졌다. 시간에 쫓겨 발걸음을 재촉하여 하산하니 땅거미가 청계산까지 갔다. 겨우 랜턴에 의지하지 않고 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이것이 가을 산행의 재미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