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oje-si, Gyeongsangnam-do, South Korea
time : Nov 4, 2024 9:30 AM
duration : 4h 40m 56s
distance : 16.8 km
total_ascent : 958 m
highest_point : 542 m
avg_speed : 3.8 km/h
user_id : walknwalk_doobalo
user_firstname : Jinjoong Khang
user_lastname : Khang
9월 하청 북사지 가려하였으나 광청사 보살님이 극구 만류하여 오늘 북사지와 솔병산을 가보려 함. 연사고개 능선은 이슬이 너무 많이 맺혀있고 거미줄이 많아 이전처럼 돌아가더라도 임도따라 광청사로 가서 북사지 거쳐 앵산과 솔병산을 감. 9월 광천사 보살 말로는 길도 찾기 힘들고 경사가 너무 급하고 가시 덩굴이 길을 막고 있으며 특히 지독한 가려움과 수포를 야기하는 풀이 있으므로 당시는 절대 가지 못한다고 하였으며 북사지는 앵산 바로 아래 대나무 밭에 있는데 모르는 사람은 찾지도 못할 것이라고 하여 포기하였는데 오늘 가보니 길도 너무 잘나 있고 북사지는 표지판까지 있었음. 왜 그 보살은 그날 나를 가지 못하도록 막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