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한산도 망산 제승당
[통영 한산도 망산-한국의 산하] 망산은 해발 293m로 도서지역의 등산로라는 의미와 이충무공 유적지가 산재하고 있어 등산과 유적 탐사를 겸할 수 있는 곳이다. 산정에 오르면 동서남북으로 점점이 떠있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수려한 섬 뿐만 아니라 한산대첩 구국의 현장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망산 등산로는 교통이 편리할 뿐만아니라 볼거리와 먹거리 제공이 쉬우며 산림욕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등산코스는 이충무공 유적지 제승당(사적 제113호)에서 정상인 망산을 거쳐 면 소재지인 진두마을까지 3시간 정도 소요된다. 마을 버스를 이용해 한적하게 섬을 돌아볼 수 있다. 배시간에 맞춰 버스가 선착장에서 대기하고 있다. [한산도 제승당]
이충무공의 발자취를 찾아서...
이곳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조선 선조 25년(1592)에 일어난 임진왜란 때 세계해전사상 길이 빛나는 한산대첩을 이룬 후, 제승당을 짓고, 선조 26년(1593)부터 선조 30년(1597)까지 삼도수군의 본영으로 삼아 제해권을 장악하고 국난을 극복한 유서깊은 사적지이다.
선조 30년(1597)에 일단 폐진되었던 제승당은 142년 후인 영조 15년(1739)통제사 조경이 중건하고, 유허비를 세운 이래 1963년 정부가 사적으로 지정하고 여러차례 보수하여 왔다.
1975년 정부는 경역을 확장하고 보수하여 오늘의 모습으로 정화하였다. 이곳에는 제승당을 비롯하여 공의 영정을 모신 영당과 유허비, 그리고 많은 송덕비, 사정, 수루 등 부속시설이 말끔히 단장되어 있어 수려한 주변경관과 더불어 당시 조선 수군본영의 면모를 되찾아 볼 수 있다.
공은 가셨어도 나라 사랑하시던 그 마음은 출렁이는 푸른바다와 함께 언제까지나 살아 남아 조국 수호의 영원한 횃불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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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yeong-si, Gyeongsangnam-do, South Korea
time : Dec 20, 2024 7:49 AM
duration : 2h 27m 46s
distance : 9.6 km
total_ascent : 612 m
highest_point : 322 m
avg_speed : 3.9 km/h
user_id : cms7832
user_firstname : 민식
user_lastname : 조
◆ 산행코스: 진두마을→ 진두전망대→ 망산→ 망산교→ 소고포삼거리→ 학익진전망대→ 제승당 선착장→ 제승당→ 제승당 선착장(총9.6Km)